어떤 체험을 하게 되면서 깨달은 것 중 가장 큰 하나가


인간이 살면서 자기도 모르게 어두운 에너지를 모으는 행위 라는 것인데,


이것을 여러가지 용어로 표현을 한다. 쉽게는 '어두운 에너지 덩어리' 혹은 '응어리'라고 표현하고 싶다.


제목에 적은 단어들은 서로 혼동되어 쓰이기도 하고 동일한 의미로 쓰이기도 하고, 사용하는 사람마다 조금씩 다른 듯하고


나 또한 이것을 딱 구별하여 설명하기는 어렵다.


다만 일반적으로 업(Karma)이라고 하면 자기가 어떤 언행들로 인해서 지은 죄로 인해 쌓이는 것이나 치러야 할 대가 같은 것을 의미하고,


액은 좋지 못한 운, 부정은 어두운 기운 그 자체를 의미하는데,


어쨌거나 사람은 자기 집안에 타고 내려오는 업이든, 자기가 죄를 짓든, 스스로나 누군가에게 부정적인 감정을 가지든, 사람이나 사물에 집착을 하든,


혹은 내 의사랑은 상관없이 어떤 부정이 많은 장소(장례식, 유흥업소, 클럽 등)에 다녀오든지 하는 행위를 통해서 이 어두운 기운을 안으로 끌어들이게 된다.


사람마다 자기 고유의 기운이 달라서 기가 강한 사람들은 그걸 쳐내기도 하고, 혹은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기도 하는데, 이런 것에 예민한 사람들은


금방 몸이나 기분으로 영향을 쉽게 받게 되고, 심하면 병이 나거나 사고가 나고, 또 일이 잘 풀리지 않는다. 


부정한 기운들이 방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것들이 죽기 전에 해소되지 않으면 그 사람의 영은 하늘로 올라가지 못하고 묶이게 된다.


삶의 미련, 사람에 대한 감정의 집착과 응어리를 많이 안고 갈 수록 죽어서 하늘로 올라가지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임종을 앞둔 사람에게 하고 싶은 좋은 말 다 해주고 미안함과 원한을 풀어주라고 하는 것이다.


종교는 이것을 어떻게 해소하는가.


산 사람의 경우 기독교에서는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신께 기도하고, 불교에서는 업장소멸기도를 하고, 무속에서는 비방이나 굿을 한다.


죽은 사람의 경우 기독교 중 천주교에서는 연옥에 오래 묶이지 않도록 땅에 남은 사람들이 죽은이를 위해 기도를 해주고, 불교나 무속에서는 방식은 좀 다르나 목적


은 동일한 천도재를 지낸다.


개인 스스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위에 적은 행위들을 최대한으로 줄이고 선행하고 긍정적으로 사는 것이 방법이다.


기독교의 가르침대로 선행하고, 불교의 가르침대로 집착을 줄이거나 버려야 된다.


사람들은 눈에 보이지 않으니 죄를 짓고 업을 쌓는 것에 되게 무감각하다.


이거 은근 잘 안 없어진다. 그나마 내 개인 감정은 내가 해소하기 쉬우나 남한테 원한 진 건 그 사람까지 풀어줘야 되는 거기 때문에


없애기 쉽지 않다. 이걸 본의 아니게 가시화 하여 깨닫고 나니 사는 것이 조심스러워지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