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아있다는 느낌은 이미 지워진지 오래인거 같다...

정신병이라 병원가서 약을 먹는다한들 자느라 시간을 허비하고 잠에 관련해서 또 두통에 고통을 유발할게 뻔해서 지금 이 상태에 대해서 병원에 가서 약을 처방하더라도 살아있다는 느낌을 주는 확고한 이 기분을 느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매일매일 병원 침상에 드러누워 잠을 청하고 싶다는 생각 뿐...


분노, 우울감 다 잊은지 오래다... 가끔 우울감 떠오르면 아 신기가 다시 도지는구나 

화가 생기면 묵혀뒀던 정신병이 다시 재발하는구나라고 대충 생각하고 해탈한지 오래다 

밥을 먹다가 화가 일어나서.. 목을 매달고 죽어버리고 싶더라. 계란 노른자가 터지면 바로 식칼들고 팔목 그어대던 시절 아니 시발꺼 얼마되지도 않았는데 


매번 바뀌는 두통과 흐리멍텅함의 원인이 뇌세포가 죽었다라는 뜻도 되는데 내가 보기엔 이 개같은 물림으로 인한 증상이라고 생각한다 


그날마다 달라지는 기분 그날마다 날씨에 따라서 느껴지는 감각들 과연 이것들이 내가 살아있음을 알려주는 그런 증거가 될 수는 없을거라고 생각함

죽고싶으면 죽으면 그만인데 이 시발 왜 쉽지가 않지 당장 작년 겨울만 하더라도 고층 아파트 쳐다보면서 울던게 엊그제 같은데 이번 겨울은 또 몸 시리게 전전긍긍하면서 버텨낼 생각하니 괴롭기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