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점이나 볼까 하고 갔는데
내가 궁금한거 대답은 하나도 안해주고 갑자기 인상팍쓰고 방울만 열심히 흔들더니
뜬금없이 집안에 가족들이 다 호랑이인데 딱 한명만 쥐띠여서 얘가 치인다고
오늘내로 77만원 송금하면 명다리로 명 늘려주겠다고 하는 사람 만남
아, 물론 가족들 띠는 신기로 맞춘게 아니라 내가 다 말해줌
성별도 하나도 못맞췄고 질문하길래 대답해줬는데 그거 토대로 말한거고
일단 앞에서는 아, 예. 예. 하고 좋게좋게 대답하고 나와서 쌩깠는데
뭥미...
진짜 봉김선달도 아니고 강물을 공매도 하려드네...
명다리란거 머리털나고 난생 처음들음.
어디가서 말하지 말라고 신신당부 하길래 아, 예... 하고 돌아서서
근처 다른 점집 들러서 (점집거리였음)
이거 맞냐고 물어봤더니 눈이 휘둥그레해져서
지금이 50년대나 60년대도 아니고 사주를 다 읊은것도 아니고 누가 띠만 가지고 그런 얘기를 하냐고 박장대소함
그리고 그분은 평범하게 점 잘 봐주심
점집 돈요구 에피소드 유튜브에서나 들어봤지 직접 겪으니 어안이 벙벙하네
진짜 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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