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건 그냥 두 면도날의 외관이나 제조사에서 제공한 자료들을 보고 하는 순전히 추정임을 밝힘.
진실 유무는 제조사들이나 알겠지 ㅋ
질레트와 도루코는 면도감에서 차이가 꽤 큰데, 그 이유 중 하나는 아무래도 서스펜션의 유무일 것임.
질레트는 각 날에 서스펜션이 적용돼 눌러보면 안으로 들어가는데 이게 피부 자극도 줄여주고 부드러운 면도감을 선사함. 도루코는
날 눌러보면 들어가는 것 없이 탱탱함.
그 외에도 날 구조에 있어서도 차이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질레트는 날의 뼈대가 있고 그 위에 아주 정교한 날을 용접하는 것 같음.
질레트에서 홍보 자료로 나오는 것보면 항상 얘네는 날을 이렇게 묘사하더라고.
핑크색 부분이 뼈대이고 저게 직접 피부를 긁는 게 아니라 그 아래에 더 정교하고 예리한 날을 갖다 붙임. 그 결과 아래와 같은 접합으로 인한 동그란 모양이 생기는
것으로 추정.
반면 도루코는 이런게 전혀 없이 매끈한 면을 볼 수 있음. 그리고 얘네들 홍보 영상물에서는 면도날 묘사를 아래와 같이 함.
뼈대와 절삭하는 날이 구분이 없음. 이래서 아무래도 면도할 때 조금 투박하게 긁는 소리가 날을 타고 그대로 전달되는게 아닌가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 듦.
또 저렇게 하면 날을 가늘게 하는데 조금 한계가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함. 대신 수명은 더 튼튼할 거 같고...
자세한 건 모르겠지만 어쨌든 이런 날 구조의 차이가 면도감의 차이를 만들어내는 여러 요인 중 하나가 아닐까 함.
맞아 나도 예전 글에 주장하던데 도루코 날 절삭력도 키워야 하지만 피부로 전달되는 저 압력을 분산 시켜주는 서스펜션도 차용을 해야 한다는것이었어 저게 차이가 없는데 질레트가 그냥 넣어놨을리가 없지 그 돈 들여가면서 ㅋㅋ 산악 자전거 타는데 서스펜션 있는거와 없는거 타는데 차이가 없을리가 없거든 도루코의 저 접혀있는 날은 날 자체를 굽혀서 넣어서 제조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는 있겠지만 면도감은 고려하지 않은 결과물 조금 아쉽지. 저것도 쉬운 기술은 아니지ㅎㅎ bic을 보더라도 질레트 방식은 아니고 날 자체가 피부 모양에 따라 반응하게 움직이게 해놨고 쉬크는 피부를 펴주는 안전망 설계고 ㅎㅎ 저마다 방식이 있는데 도루코는 좀 그런게 없지.
그치 ㅋㅋ 산악 자전거 질레트 홍보영상에서 비유했던 거 같은데 참 좋은 비유 같음. 우리 피부가 미세하고 정교한 날 입장에선 엄청난 산악 지형과도 같을 거임. 서스펜션 차이는 내가 확 느꼈던 게 우연히 집에서 굴러댕기는 하이드로 5 구형을 찾아서 써봤는데 내가 쉬크 커스텀으로 알고있던 그 부드러운 쉬크가 아니더라고. 자극도 심하고 생각보다 아파서 뭐지?
하고 날 이곳 저곳 살펴봤는데 물론 가드바랑 윤활밴드부터 다 달라졌지만 가장 큰 차이는 날에 서스펜션이 없이 그냥 뻣뻣하더라고. 진짜 각 회사마다 저마다 미는 강점이 있는데 도루코는 그런 게 없는 게 아쉽긴 하네 ㅎㅎ 그래서 날 갯수에 더 집착하는 것일지도...?
맞어 아마도 그 개발당시는 질레트 5중날 이겨야 한다는 압박에 날 갯수 늘리는것만 치중한 느낌..내일 도루코 고객의 소리에 저 서스펜션 이야기로 잔소리 민원좀 넣어야겟다 ㅋㅋ - dc App
ㅋㅋㅋ 그러다 도루코에서 스카웃 해가는 거 아님? 저번에 일목요연하게 도루코 문제점 몇가지 적어놨던데 그거 정리해서 보내면 좋을듯. 뭔가 자기네들도 모르고 있진 않을텐데... 원가의 제약과 기술력의 제약 속에서 구현을 못하는 걸지도
ㅋㅋ 그거 자료 기반으로 보내야겟다 아무래도 자본차이가 심해서 그런것도 원인일듯 - dc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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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 날을 접은 후에 끝부분을 날카롭게 해야하니 쉬운 기술은 아닐거라는 생각이 들긴 했음ㅋㅋㅋ 저러면 공정이 좀 간소화 될 거 같긴한데, 그 댓가로 잃는 부분이 면도감이 아닐지... 좋은 점만 있었으면 질레트가 벌써 도입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