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까지나 내 기준이지만,
쉬크 하이드로 5 커스텀 + 시카젤 이 조합이 제일 만족도가 높은 조합이었음
쉬크 하이드로는 프리미엄부터 젤박스가 면도기 역대급으로 정점을 찍는데 진짜 윤활물질이 콸콸 나오는 게 뭔지 체험할 수 있음.
첫 면도날로 면도하면 진짜 윤활액이 모짜렐라 치즈처럼 주우욱 나오는 경험 가능 (도루코 보고 있나?). 수명은 길면 2주~3주까지 윤활물질 나옴.
거기다 시카젤이랑 궁합도 아주 좋아. 시카젤 자체가 아주 미끄덩한 투명젤 타입인데 이게 면도기 윤활액이랑 합쳐지면서
진짜 피부를 무슨 피겨 스케이팅 장으로 코팅해줌. 정방향 원패스 이후 한 번 물로 씻어내고 세컨패스 가는데 물로 씻어낼 때 피부가 아주 수분감 가득하고
미끌한게 느껴짐. 이런 끈적하고 풍부한 윤활액 덕분에 5중날인데도 자극이 상당히 적고 면도감 자체도 올라가는 것 같음.
물론 그 외에도 상하로 작동하는 충격 흡수장치, 날마다 개별 부착되어 피부 자극 없도록 땡겨주는 스킨가드, 넓직한 하단 고무 바, 서스펜션 채택도 좋은 면도감에 일조함.
이러고도 할인하면 가격이 1300원에 살 수 있으니, 도루코에 눈이 가질 않더라. (물론 그러고도 계속 사면서 테스트는 하지만ㅎㅎ)
새로운 면도기 체험한다는 명목으로 주력 면도기라고 부를 건 따로 없지만, 하나에 정착한다면 이 녀석일 거임.
번외로 자극 조금 더 줄이고 싶으면 커스텀 핸들에 하이드로 3 프리미엄 끼워도 괜찮아.
처음 쓸때 쭉~~ 늘어날 때 기분 좋더라 ㅋㅋ 하이드로 처음 나왔을때 젤박스 부분 앞으로 툭 튀어 나와서 날 밀착이 도저히 안되었는데 이게 프리미엄 부터 개선되었고 커스텀은 사용감도 더 부드러워 져서 아주 만족스럽지. 특히 면도대 저거 틸팅 되는게 알게 모르게 맘에 들더라 ㅋㅋ 투명젤 하고 조합도 좋나보네 나중에 써봐야지 ㅎㅎ
첨엔 서스펜션 차이랑, 젤 박스 용량 차이, 가드바 차이만 보고 튀어나온 건 눈치 못 챘는데 정말 예리하게 봤네 ㅎㅎ 모양만 대충 보면 비슷한데 그 안에선 많은 구조적 개선이 있었네. 그리고 그러한 사소한 차이가 면도감에서 큰 차이를 만들어 낸다는 것도 신기하고ㅋㅋ 또 생각보다 면도날 제조업체에서 스펙이나 제품 설명에서는 공개하지 않는 부분의 체인지도 많은 거 같아. 마케팅 용으로는 눈에 확 띄는 그런 변화들 위주로 내세우는듯
그런 것 같아. 세세하게는 안 알려주는 느낌? ㅋㅋ 이런 세세한 변화도 공학적으로 많은 연구를 하고 테스트 한 결과가 아닐까 생각되네 ㅎㅎ
첨쓸때 쉬크 젤박스 저정도로 물컹한지 모르고 샤워하는동안 따뜻한물에 면도기 5분 넘게 담궈놨더니 젤 박스 난리났던 기억이 ㅋㅋㅋ - dc App
어우 아까워라 ㅋㅋ 싸구려 윤활밴드는 좀 쓰면 닳아서 뜨신 물로 푹푹 달여야 나오는데 말야. 쉬크는 아깝게 다 날라갔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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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날 내구성은 쿼트로 티타늄 다음으로 좀비인듯 ㅋㅋ 나도 거의 약 한 달 정도 넘게 사용해 봤는데 젤 박스는 다 닳았는데도 절삭력은 어느 정도 살아 있더라고. 쓰다 지쳐서 걍 버리게 만드는 날 내구성... 면도기에 종합 점수를 메길 수 있다면 얘가 가장 전체적으로 고른 점수를 받을 날일 거 같음. 근데 피부 자극이나 면도감에 있어서만큼은 나는 스킨텍이 더 낫던데. 뭔가 커스텀이랑은 다른 느낌으로 부드러워... 그냥 자극 제로인 느낌. 그 댓가로 5~6시간만 지나도 슬금슬금 털이 밀고 올라오고 지저분해지니 피부 민감한 날이거나 어디 나갈일은 없는데 지저분해 보이기는 싫을 때 정도로 사용하면 좋은 거 같아. 물론 털이 많이 나는 사람들에겐 좀 먼 얘기겠다.
이거 읽어보니까 커스텀5 날 다시 사보고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