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할 영상은 레넌씨의 유투브 영상이야. 이 아재는 가끔 미개봉 옛날 제품을 들고 나오는데 재밌어


이번에 시청자가 보내준 제품은 트랙 II임. 무려 최초의 다중날 카트리지 면도기라는 어마무시한 타이틀을 가지고 있지.


한 마디로 안전 면도기를 골로 보내기 시작한 시초가 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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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을 보면 조금 특이한 게 원통에 들어있음. 그리고 명칭은 demonstrator (시연 제품). 그래서 카트리지 교체형이 아니라 일회용처럼 나와있음. 트라이얼 팩이라 해야하나? 한 번 써보고 맘에 들면 카트리지로 사 봐~ 이런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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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긴건 이 원통 자체를 우편으로 보낼 수도 있음. 예전에 빼빼로 생각나네 ㅋ 포장지 자체가 저런 식으로 누구에게 보낼 수 있게 돼 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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뜯으려면 무슨 통조림 따듯이 열어줘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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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하면 나오는 안내책자 ㅋㅋㅋ 1970년대라 빛바랜 흑백 종이 나올 줄 알았는데 요즘 제품이라해도 이상하지 않은 컬러네? 이열... 위에 내용을 보면 자기네들한테 50센트 보내면 시연 제품을 자기네들이 친구나 가족에게 보내준다고 돼 있네. 우편으로 소통하던 저 시절 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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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진행하던 이벤트인 모양.


1. 시연제품 말고 카트리지 버전인 본 제품 사셈.

2. 그리고 저 쿠폰에 내용 기입하고

3. 자기네들한테 TRAC II라고 쓰여진 카트리지 버전 제품의 포장지 윗 부분을 뜯어서 보내주면 50센트를 돌려주겠다고 함 (아마 저 때 저 시연제품 가격이 50센트였나봄).


50센트 하나 받으려고 1주일은 걸리겠네 ㅋㅋㅋㅋ 이거도 완전 아날로그 갬성....


여기 아재들 예전에 책 다 읽고 맨 뒤에 보면 설문조사지 같은 거

우편으로 들어있던 거 기억함? 그런 느낌이다 ㅋㅋ 몇 명 추첨해서 상품도 준다던... 귀찮아서 보내본 적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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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부터 질레트는 Hysteresis라고 불리우는 이력 현상을 통해 다중날의 장점을 살려 밀착 면도를 가능하게 했던걸로 보여. 그런 내용이 적혀 있는 부분이야. 지금이야 다중날이 기본인 시대지만, 저 때만해도 날이 2개면 1개일때보다 어떤 이유로, 그리고 뭐가 더 좋은지를 소비자들에게 납득시켜야 했겠지.


(이력 현상이란 쉽게 설명하면 어떤 물체에 힘을 가했다 그 힘을 제거하면 원래대로 돌아오는 특성으로, 면도기에 이를 적용하면 첫째 날이 수염을 건드려서 절삭하고, 이력 현상으로 그 잘린 수염이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려고 할 때 다음 날이 잘린 수염이 완전히 제자리로 돌아오기 전에 또 쳐서 더 깊게 면도할 수 있는 원리야.


이런 원리 덕분에 5중날쯤 되면 면도날이 피부 표면만 스치고 지나갔음에도 실제 수염은 피부 표면보다 훨씬 아래까지 잘릴 수 있는 거임.


근데 이거도 적당히 해야지 5중날쯤 되면 너무 땡겨서 바짝 잘려서 인그로운 헤어 발생 가능성이 생기지. 난 인그로운 헤어는 전혀 발생하지 않는데, 5중날 쓰면 그냥 따갑기도하고 뭔가 피부에 자꾸 자극을 주는 거 같아서 특별한 날이 아니고선 5중날을 잘 안쓰는 편이야. 그래도 나는 다행히 수염도 그리 두껍지 않은지 3~4중으로 충분히 깔끔해 지더라고. 이게 아닌 친구들은 깔끔한 면도를 위해 피부 자극은 어쩔 수 없이 감내할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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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안 써본 친구에게 좀 뿌려주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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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분위기 상황극 ㅋㅋㅋ 도루코 페이스 XL이 한참 할배인 트랙 II를 만나 인사하는.... 2중으로 출발해서 6~7중까지 나왔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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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 봣니? 별 거도 아닌 글 쓰는데도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 걸리는 군.


원본 풀영상은 아래에서 보면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