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 6 스타일 이틀 전 써보고 조금 자극도 있고 실망해서 어제는 스킨텍으로 피부에 안식일을 줬음.


그리고 오늘은 조합을 조금 달리해서 재도전!


면도날은 면도대와 일치해서 페이스 6 스타일로 바꾸고

사용한 젤은 질레트 프로글라이드 센서티브 젤 with 인조모 브러쉬


일단 바뀐 변수가 많아서 뭐가 영향을 끼친지는 모르겠으나, 저번에 실망스러웠던 후기와 달리

의외로 조금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음. 저번엔 굉장히 베일까, 아플까봐 불안불안해 하면서 했는데

오늘은 비교적 대담하게 스트로크 할 수 있었고, 결과물도 만족스럽네. 


다만 피부에 여드름은 아니고 살짝살짝 튀어나온 부분? 

그런 부분 밀 때 서늘했던 거는 있었음. 다른 면도기는 이 정도 둔턱은 쉽게 지나치는데 (서스펜션 때문에)

도루코는 그대로 들이미는 거 같아. 


인중도 마찬가지. 인중은 웬만하면 6중날로 역방향 치는거보다 차라리 뒤에 정밀 트리머로 하는 게 나을듯. 

인중 몇 차례 역방향으로 들어 올리다가 따가워질때 쯤 트리머로 바꿔서 했음.


3D 모션이랑 안 맞는걸까? 도루코 아보카도 젤이 내 취향이 아닌걸까? 


내 생각엔 내 손이 조금 더 페6스타일에 익숙해져서가 큰 거 같음. 오래 쓰던 면도기에서 기변할 때 대부분 피 보는 이유도

비슷하다고 생각하거든. 아직 손에 익지 않아서. 첨 써보고 안 맞는 면도기도 열린 마음으로 2~3회차까지 써보고 

그 때도 안 맞으면 내동댕이 쳐도 늦지 않는 거 같다. 특히 도루코처럼 카트리지 중 난이도가 조금 높은 면도기는 더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