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레트의 면도기들은 현재 구할 수 있는 마하3부터 이런 식으로 설계가 돼 있음.
(추가: 댓글에 한 갤럼에 의하면 질레트 센서 시절부터 들어갔다고 함. 유투브 영상으로 그 시절 광고보니 맞음)
일단 1번 자리에 면도날이 삽입이 되는데, 이 홈은 면도날 길이보다도 깊게 파여져 있음.
이 면도날은 평소에는 2번의 스프링으로 인해 제일 튀어나와 있다가 사람 피부에 닿거나
피부의 굴곡을 지날 때마다 스프링으로 인해 날이 안으로 들어가게 설계가 되어 있음.
마치 자동차의 서스펜션 역할이랑도 비슷하지.
이쯤에서 예전에도 몇 번 올라온 적 있던 영상 자료 감상!
반면 전에 올린 도루코는 어떨가? 큰 차이가 보이지? 일단 저 스프링이 없다. 그 결과 피부에 둔턱 (e.g. 여드름이라던지) 을 만나면
유연하게 반응하지 못하고 그대로 밀고 지나치게 된다. 투박한 도루코 면도감의 큰 부분을 일조하고 있다고 할 수 있겠음.
아래는 레소사 홈에서 퍼온 움짤인데 BIC 면도날에도 이 서스펜션은 장착돼 있다. 저렇게 날 각도가 움직이는 것 외에도
손으로 눌러보면 푹 꺼지면서 들어간다.
그럼 어떤 면도날에 서스펜션이 들어가고 어떤 면도날에는 서스펜션이 없을까?
[서스펜션 장착되지 않은 날]
1. 도루코 전 라인업
2. 와이즐리 1세대, 2세대
3. 페르소나 Caliber 3중/5중날 (이노쉐이브 3중/5중날)
4. 페르소나 Magnum 3중/5중날 (이거도 한국 업자가 파는 거 있는데 이름 모르겠다)
5. 쉬크 쿼트로 티타늄
6. 블락 6중날 면도기
7. 쉬크 프로텍터 (아마 얘도 구조 보면 서스펜션이 들어가기 힘들어 보인다. 버린지 오래된 날이라 확인바람)
[서스펜션 장착되어 있는 날]
1. 질레트 마하3 이후 전 라인업 (질레트 센서 이후 들어갔다고 함)
2. 쉬크 하이드로 3/5 전 라인업 (단, 서스펜션 질감의 차이가 있음. 커스텀이 제일 부드럽게 반응, 일반 하이드로 5는 뻑뻑하고 폭이 좁음)
3. BIC FLEX 3/4/5 (레이지 소사이어티 5중날)
위 목록은 내가 써보거나 파악할 수 있는 선에서 작성한 것이다. 수정할 부분이 있으면 댓글로 추가바람.
[추가]
댓글에 한 갤럼이 쉬크는 서스펜션 없는거 아니냐고 주장해서 추가 사진 업로드 함.
쉬크 하이드로 오리지널 시리즈부터 전 라인업에 아래와 같은 방식으로 서스펜션 있음.
쉬크 날 분해해 보면서 느낀건데, 얘넨 진짜 날이 두툼하고, 질기고, 탄성이 거의 없네 ㅋㅋ 좌우로 휨이 거의 없어.
정보추 ㅊㅊ https://www.youtube.com/watch?v=OBMZBh04BBE 여기 질레트 퓨전 기술 설명 보면 54초부터 위에 설명한 서스펜션 설명이 나오네 https://www.youtube.com/watch?v=S0RhvQOp7qs 이건 마하3인데 1분 부터 보면 압력 분산에 대한 내용같은데 딱히 날 서스펜션은 안 보이네?
첫 번째 영상이 서스펜션의 모습을 아주 잘 보여주네 ㅎㅎ 두 번째 영상은 마하 3가 기존 3중날 대비 좋아진 점 설명하는 거 같은데 핸들에서 들어가는 힘이 날로 바로 안 가서 덜 자극적이라는 거 설명 하는듯. 저기에는 서스펜션에 대한 설명이 없지만 내 마하 3 눌러보면 숙숙 잘 들어가니까 서스펜션은 장착된 게 분명한데 초기 마하3부터 설계된건지는 모르겠삼. 마하3가 알게 모르게 업글이 많이 됐더라고. 초기엔 하단 고무바도 5줄이었는데 나중에 10줄로 늘려주고 ㅎㅎ 고무바도 엄청 부들부들한 게 마음에 드네.
https://youtu.be/uOMEEpYLdBM 이건 마하3 옛날 광고 같은데 면도기 본체에서 날까지 전달되는 압력을 분산 해주는 컨셉인 듯. 그렇다면 마하3 다음 제품인 질레트 퓨전부터 적용된게 아닐까?
오호. 옛날 광고에서도 별로 내세우지 않는 거 보니 초기엔 없었다가 나중에 퓨전 개발하고 역으로 마하 3 리뉴얼 시키면서 넣은 거 같네 그러면 ㅎㅎ
ㅇㅇ 그게 가능성 높은거 같아 왜냐면 https://www.amazon.com/Gillette-Mach3-Razor-Handle-Refills/dp/B07XQK2LRZ 그 옛날 제품을 이런거 까지 만들어서 다시 파는거 보면 리뉴얼 했어도 안 이상하네 ㅋㅋㅋ 옛날거라고 버리는 게 아니라 아직도 수요가 많기 때문에 조금씩 리뉴얼해서 파나본데?
해외에선 (유투브 댓글 보면) 질레트 까들이 은근 많은데, 이들 대부분 마하3까지가 적정선이었다라고 하더라고. 양날 면도기 찾으면서 다시 롤백하라고 그러는 애들도 있고 ㅋㅋ 물론 동양인처럼 수염이 굵고 까매서 아주 밀착해서 잘 밀지 않으면 지저분해 보이는 경우엔 얘기가 달라질 수 있겠지만..., 나처럼 모질이 까다롭지 않은 사람에겐 정말 마하3만해도 충분히 잘 잘리더라고. 수요는 충분히 있을 거 같음. 개인적으로 마하 3 절대 단종 안 시켰으면 좋겠음.
근데 저 마하3 3D버전 생각보다 피벗이 크지 않더라?ㅋㅋㅋ 솔직히 좀 쓸데 없단 생각이... 영상 올릴테니 참고점
쉬크는 전 라인업 서스펜션 기능 없을건데 누르면 날이 미세하게 안쪽으로 밀리긴 하는데 그냥 말그대로 눌려서 들어가는 수준이고. 실제로 기능을 넣었으면 서스펜션 기능을 제품 설명에 넣었겠지? 근데 그런거 없음.
서스펜션 있음. 후면에 저렇게 생긴 스프링 확인해봐라 ㅋㅋ 질레트꺼랑 거의 유사한 모양으로 있을거다. 제조사가 모든 기능을 일일이 설명에 다 넣는 건 아님.
있는거였어? 질레트 빅 비하면 거의 안들어가는 수준이던데 ㄷㄷ 분해하느라 수고했음 정보추
어차피 다 쓴 날 하나 있어서 분해하려고 벼르고 있었음 ㅋㅋㅋ 근데 왜 없다고 느끼는진 알 거 같음. 하이드로 5 오리지널은 거의 안으로 들어가지도 않더라고. 그래서 의아했는데 후면에 서스펜션 구조물은 설치돼 있더라. 커스텀도 질레트만큼 부드럽게 움직이진 않음.
질레트는 센서 엑셀 때부터 서스펜션 기능이 들어갔다. 유튜브로 옛날 센서 엑셀 광고를 찾아봐라.
역시 질레트는... 확실히 이 시장 선구자구나 ㅋㅋㅋ 정말 센서때부터 있었네? 확실한 정보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