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어워드] 면도기-필립스 HS-8040
box_01.gifbox_02.gif
company.gif
dot.gif필립스전자
box_03.gifbox_04.gif

다른 분야와 마찬가지로 면도기도 양극화 현상을 겪고 있다. 비싸거나 혹은 싸거나. 하지만 전체 트렌드는 기능성을 강화하는 쪽으로 이동 중. 일단 헤드는 1개짜리가 아닌 3개짜리가 인기다. 헤드는 면도기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헤드가 몇 개냐에 따라 가격도 높아지지만 절삭력도 높아지기 때문. 저가형은 1헤드가 대부분이지만 4∼5만원 넘는 중고가형은 대부분 3헤드가 인기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방수 기능도 이젠 기본이다. 건식은 물론 거품 면도가 가능하고 세척도 손쉬워 이미 기본으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 요즘엔 아예 세정 기능을 더하기도 하는데 면도기를 거치대에 올려놓고 버튼만 누르면 자동 청소를 하기도 한다.

면도기 시장은 크게 삼파전으로 볼 수 있다. 해외 브랜드인 필립스와 브라운이 고급형을 거의 지배하는 수준이지만 저가형을 기준으로 국산 브랜드인 조아스도 나름의 입지를 점하고 있는 형국. 이런 점은 2008년 1월부터 5월까지 주요 쇼핑몰과 가격비교 사이트 등을 통해 알아본 인기 제품 순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1위 필립스 HS-8040

출시일 : 2007년 7월
가격대 : 11만원대
주요 사양
3헤드 면도날
충전시간 4시간
면도 시간 40분
충전식 리튬이온 배터리
방수
저소음 모터
리프트 앤 컷 시스템
니베아포맨 컨디셔너 분사 시스템
내장형 카트리지 리필 시스템

2위 필립스 HQ-7120

출시일 : 2006년 9월
가격대 : 5만원대
주요 사양 
3헤드 면도날
충전시간 8시간
면도시간 25분
충전식 리튬이온 배터리
방수 

3위 브라운 BR-5876

출시일 : 2006년 10월
가격대 :  9만원대
주요 사양
3헤드 면도날
충전시간 1시간
면도시간 50분
환경보호용 충전지
방수 

4위 조아스 JS-5319

출시일 : 2004년 10월
가격대 :  3만원대
주요 사양
3헤드 면도날
충전시간 1시간
면도시간 40분
방수

5위 산요 SV-AM40

출시일 : 2005년 7월
가격대 :  2만원대
주요 사양
1헤드 면도날
충전시간 8시간
면도시간 50분
산요니카듐전지
방수

<em>※ 상기 표는 온/오프라인(전자랜드, 마이마진, 옥션, G마켓) 유통업체 내부 판매/인기 순위를 취합해 1위부터 5위(정렬순) 제품을 정리한 것입니다.
</em>

필립스의 HS-8040은 최저가로 따져도 10만원이 넘는 가격 탓에 '많이 팔았다'는 영광은 얻지 못했지만 매력적인 제품 가운데 하나인 건 분명하다. 충전 시간 자체가 HQ-7120의 절반 수준이지만 연속 면도 시간은 두 배 가량 길다. 역시 저소음 모터를 써서 조용하고 방수 기능을 더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전자식 기능도 대거 추가했는데 배터리 관련 표시등은 상세하게 제공하며 여행용 잠금 기능도 갖췄다. 삼중 면도날을 채택했다. 오래 쓰기 좋은 제품. 

이 시장에서 필립스와 자웅을 겨루는 브라운도 인기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필립스는 자사가 특허를 갖고 있는 삼중 헤드/면도기를 내세우는 반면 브라운은 음파 면도 기술을 내세운다(물론 브라운도 헤드는 3개다). 브라운의 BR-5876은 일자형 본체를 좌우로 움직이는 스윙 헤드를 쓰며 방수 기능을 지원, 손쉽게 세척할 수 있다. 충전과 사용을 동시에 할 수 있고 완전 충전한 뒤 50분까지 연속 사용할 수 있어 사양상으론 경쟁 제품보다 더 오랫동안 쓸 수 있다. 무엇보다 1시간 안에 완전 충전하는 고속 충전 기능은 이 제품의 매력 포인트 가운데 하나.

필립스의 HS-8040
국산 브랜드 조아스의 JS-5319는 2004년 선보인 '올드보이'지만 여전히 인기 순위를 지키고 있다. 삼중 헤드를 썼으며 방수 기능을 갖추고 있다. 고민할 것 없이 원터치 스위치로 작동시킬 수 있고 1시간 충전에 40분까지 연속 사용할 수 있다. 방수 기능을 갖춰 물 세척도 가능하다. 무엇보다 가격도 예쁘다.

다시 필립스다. 필립스의 HQ-7120은 지난 2006년 선보였지만 올해 상반기에도 가장 많은 소비자의 선택을 받은 제품으로 꼽힐 만큼 인기를 모았다. 전원 코드 없이 쓸 수 있으며 방수 기능을 갖추고 있어 손쉽게 세척할 수 있다는 것도 이 제품의 장점 가운데 하나다. 쉐이빙 헤드는 간편하게 열 수 있고 무진동 시스템을 갖췄으며 고무 그립으로 그립감을 높였다. 무엇보다 소음은 적고 삼중 면도날로 쾌적한 면도를 돕는다는 게 장점.

산요의 SV-AM40은 성능이나 기능성보다는 가격대비 성능과 간편함에서 의미를 찾는 게 좋겠다. 다른 제품은 모두 헤드 3개를 쓴데 비해 이 제품은 1개만을 쓴다. 왕복 면도날과 방수 기능을 통한 물 세척, 8시간 충전식 이 정도가 특징이다. 조아스와 마찬가지로 2만원대라는 가격은 헤드 2개를 잊을 만큼 매력적일 수도 있겠다.

쇼핑저널 버즈가 뽑은 면도기 분야 컨슈머 어워드 1위는 필립스의 HS-8040. 만만찮은 가격을 자랑하지만 사실 싸고 괜찮은 제품은 있어도 좋은 제품은 없는 법 아닌가? 예전보다 면도 역시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는 트렌드 상품화가 되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제품의 만족도는 충분할 듯하다. 

▶ 2008 상반기 컨슈머 어워드 페이지 바로가기


이석원 기자 lswcap@ebuzz.co.kr | 2008-07-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