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 일회용 중 칭찬이 많길래 써봄.

가격은 개당 300원 꼴. 

대갈통 피벗이 안 되는지 몰랐는데 고정식이라 각도 조절 중요.

근데 그마저도 헤드가 고개를 많이 쳐 들고 있어서 카트리지에 익숙한 사람들은 적응이 필요.

윤활밴드는 도루코보다 성능이 좋다. 역시 쉬크...

면도날 절삭력은 수염을 쥐어 뜯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필요한만큼 적절히 밀린다.

예전에 카이 3중날 일회용 면도기 호텔 어메니티로 있어서 써봤는데 이런 건 수염 다 쥐어 뜯김.

특이한 점으로는 푸쉬 클리너라고 눌러서 사이에 낀 이물질 빼는 기능이 있는데 

누군 이걸 일회용이지만 오래 쓰라고 만들었다는데, 내가 보기에 두어번 쓰라는 의미보다는

한 번 쓰더라도 사이에 끼는 게 많아서 필요하기 때문에 넣어둔 거 같다. 폐쇄적인 날 구조상 그냥 물만 뿌리는 거로는 해결이 안 됨.

그마저도 신경 안 쓴 일회용이 많은데 그에 비하면 배려가 준수한 편이지.

아, 그리고 플라스틱에 고무도 붙어 있어서 그립도 나름 신경쓴 점이 좋다.


총평: 큰 기대는 말라. 가격을 초월할 순 없다. 그래도 일회용 중에선 ㅅㅌㅊ인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