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현실하고 이미지하고 다름. 


무슨 소리냐면 영화, 드라마 이런곳에서 보면 장애인들은 무조건 선하고 순수하고 약자라고 나오는데. 막상 현장에 와보면 그렇지만도 않다. 복지사가 학대하지 않느냐 라는데. 대부분의 생지시설은 생활지도원 -> 퇴사하면 다시 뽑으면 되지~ 마인드의 관리자가 대부분임. 관리자들은 장애인들하고 직접적으로 얼굴 맞댈일이 거의 없어서 뭘 하든지 하하호호 해주고, 애초부터 문제 행동 심각한 이용자들은 생활지도원 선생님들이 외부에 잘 내보내지도 않음. 같은 직장에서 일을 하더라도 사무실에서 생각하는 우리 시설 이용자와 생지가 생각하는 우리 시설 이용자 간의 괴리감이 상당하다는거임. 


2. 급여문제


 아직도 급여 관련해서 시간외 같은거 못 받는 기관이 허다하고, 휴게시간이라고 퉁치면서 인건비 아끼려고 비트는 기관이 많음. 이는 나라 예산도 마찬가지긴 함. 제일 쉽게 줄여먹을 수 있는게 인건비니까. 나라에서 예산 부족해지기 시작하면 이런 쪽 인건비 부터 후려치는거.


3. 주먹구구식 운영


시설 규모가 크든 작든간에 개 좆같이 운영되는 시설이 태반임. 생활지도원이 이용자 케어/서류업무부터 각종 잡다한 일/ 전선 수리나 에어컨 분해 청소 등등 해야 됨. 

에어컨 분해 청소는 여초직장 특성상 태반이 할 생각은 1도 안하고, 사무실에서는 돈 없다고 업체 안 불러주기 때문에 4~5년 방치되서 검은 곰팡이가 외부에 드러날 정도로 개판임. 

작년부터 에어컨 분해 청소 굳이 굳이 호구마냥 해서 한 8대 청소한거 같다...


냉정하게 따지면 이용자 + 생활지도원 전부다 마시는 공기인데. 곰팡이 핀 에어컨을 방치하는 사무실 행태를 보면 사무직과 현장직은 공존할 수가 없음.

에어컨 청소 업체 부를 돈은 없다고 하면서 사무실 천장에어컨은 불러다가 청소 시키는거보면 어이가 없음. 기본적인 환경개선은 돈 없다고 쌩까면서 이용자들을 위하네 뭐네... ㅋㅋ


여기에 생활지도원이 대체 팀평가라던지 각종 영양사 서류라던지. 짬때려맞는건지 모르겠고, 생활지도원 TO를 5명이나 빼다가 사무실에서 데려갔는데. 서류는 현장으로 이리저리 짬맞는수준. 이 정도면 사무실은 대체 뭘 하는지 모르겠음. 품의서 쓰다가 시설 회계부터 작년 전산 개판이길래 보고했는데. 보고하면서도 '이걸 ㅅㅂ.. 내가 보고 바로 알 정도면 일을 하는건지 안 하는건지...' 싶음.


4. 문제 행동 심각한 이용자들 


간혹가다가 어떻게 할 수 없는 이용자들이 있음. A해달라고 물건 때려부숴서 A해주면 이번에는 B해달라고 물건 때려부수는데. 지적1급이라 의사소통의 사실상 거의 안되는 수준이라 언어적 지도는 거의 불가능하고 신체적 개입은 학대라하고... 답이 없음. 


팀장, 실장, 간호사 등등 불러다가 사례회의 열어도 뾰족한 해결방안 도출되는건 1도 없고 어떻게 비위나 잘 맞춰라 하는게 끝임. 이게 4~5년째 반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