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25살 되는 공대 대학원생입니다.

저는 작년 여름부터 휴학했습니다.


어렸을 적부터 남들 돕는 일을 진심으로 좋아하고 사회복지 쪽도 원래 생각 중이었지만 부모님이 실망하실까 어영부영 공대 입학하고 대학원까지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제가 다니는 과 자체는 로봇 분야라 취업에도 좋다고는 하지만 저는 못 버텨서 결국 휴학을 했습니다.


그때부터 저희 집 분위기가 그리 좋진 않았습니다.

당연히 대학원 졸업하면 취업도 잘 될 것이고 연봉도 좋은데 왜 굳이 사회복지사를 하고 싶냐고 하십니다.

저도 당연히 이해됩니다. 저 대학까지 옆에서 서포트 해주시고 한번도 실망시킨 적 없었다고 하시는데 갑자기 이러니...


근데 저도 이제 도저히 못 버틸 것 같아 하고 싶은 걸 해보겠다고 하시니 하고 싶은 걸 다 할 수는 없다고 하십니다.

이런 말을 들으니 저도 당연히 이해가고 지금 제가 사회복지사 공부를 하는 게 너무 쓸데없는 욕심일까 싶어 여기에 적어봅니다.


저에게 현실적인 조언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굳이 큰 돈이나 대기업 이런 건 관심이 없지만 당연히 사람인지라 안정적이고는 싶습니다. 하지만 이런 거 상관없이 남들을 실질적으로 도우는 일을 하고 싶은 게 큽니다.


감사합니다.      

(맞춤법이나 문장이 어색하다고 느껴진다면 정말 죄송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