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오지수는 배규리에게 전화해서 살려달라고 하고 같이 호주 가기로 맘바꿈.

그래서 집 와서 짐까지 다 챙겼고 쾅쾅거리는 문소리에 배규리인줄 알고 열었다가 기태한테 칼빵당함.

이후 뒤늦게 도착한 규리가 구해주고 부축해서 엘리베이터까지 데리고 감.

근데 엘베도착하니까 갑자기 계단으로 빤스런.

그러고나서 "그냥 가 제발 혼자 좀 가" 이지랄하는데

볼 당시엔 같이가자며 우는 배규리땜에 애절하게 느껴졌는데

지나고 다시 복기해보니 뭔가 좀 이상하단 생각이듬.

시컷 자기가 같이가자고 불러놓고 왜 또 돌변해서 혼자가라고 하는건지?


'칼빵당한 상태에서 나랑 같이 있으면 너도 위험하다. 결국 경찰에 잡힐텐데 너라도 무사히 호주로 떠나라.'


이런거였을까?

아무리 그래도 현실이 절망적이고 배뀰한테 의지하고싶고 실제로도 호주로 뜨고싶어서 전화까지 해놓고서

엘베까지 다 와서 그냥 혼자 가라는것도 이해안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