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신체 불법촬영·유포 혐의”… ‘강철부대’ 박중사 입건
입력 2021.07.02 15:28



예능 프로그램 ’강철부대'에 출연한 유튜버 ’박중사'(본명 박수민·32)가 여성의 신체를 불법 촬영하고 유포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박중사 유튜브 캡처

2일 부산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박중사를 내사하다 범죄 혐의가 있다고 보고 수사로 최근 전환했다. MBC ‘실화탐사대’는 지난 4월 박중사가 결혼한 사실을 숨기고 음란 사이트에 사귀던 여성의 사진을 동의 없이 올린 뒤 성관계를 할 초대남을 구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박씨는 지난달 2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그동안 전해드리지 못한 내용 말씀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려 불륜, 초대남, 불법촬영 및 유포 의혹을 해명했다.

박씨는 불륜 상대로 지목된 전 여자친구 A씨에 대해 “해운대 술집에서 종업원과 손님으로 알게 됐다”며 “처음엔 굳이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밝히지 않아도 된다 생각했지만 2~3회 만남 후에는 사실대로 말했고, 상대도 유부녀임을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만남을 그만두자 말하자 협박이 시작됐다”며 “‘강철부대'에 출연한 뒤로 저희 가족을 언급하며 협박했다”고 밝혔다.

‘초대남’ 요구 사실에 대해서는 “제가 먼저 요구한 건 맞다”면서도 “그분 역시 젊고 잘생긴 친구를 구해달라며 동의해줬다”고 해명했다. 그는 ‘나체 마사지’와 ‘불법촬영물 유포' 의혹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하며 “MBC와 혼자 싸우는 데 힘든 부분이 있다”며 영상 말미에 구독자들에게 후원금을 요구해 논란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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