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도선에서 2마일 남쪽에 위치한 큰 섬인 백령도는 황해도 최서남단으로부터 약 15마일 떨어져 있다. 대청도, 소청도, 그리고 백령도의 세 섬이 이루는 군도 중에서 백령도는 가장 크고, 최북단의 섬이었다. 전쟁이 발발했을 때, 백령도의 공산당 동조자들이 섬을 점거했다. 1950년 7월 첫째 주 UN군 함정이 서해안에 도착함으로써 북한이 탈취된 섬을 활용하는 것은 저지되었지만, UN군은 10월 초 클라크 대위의 비정규군이 도착하기 전까지 섬을 탈환하지는 않았다. 12월 초, 육지의 피난민들이 해안의 섬으로 몰려들기 시작했다. 백령도는 한국 해군의 통제 하에 주요 피난민 중심지가 되었다. 피난민과 함께, 의용군(유격대) 병사들도 도착했다.


버크 소령과 해군 첩보대의 문기섭 소령은 무기를 확실하게 전달하고, 황해도 남서부와 서해안 군도의 상황에 대한 직접적인 정보를 얻기 위해 무기 수송대와 함께했다. 무기와 탄약은 육지의 의용병들을 돕기에는 너무 늦게 도착했으므로, 버크는 섬의 방어를 목적으로 무기를 백령도의 유격대에게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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