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태생으로선 드물게 흑인+SAS 출신이라는 이력을 가진 Melvyn Downes임
1.SAS는 대테러할떄 선박,항공,버스 등 다양한 상황을 수단에 대해 대응한다.
사막,정글,극지방같은 환경에서도 훈련한다.
뜨거운 사막에 있다가 2주 뒤 추운 극지방으로 훈련한다.
팀으로 혹은 2~3명씩 혹은 개인 혼자서도 특수 작전을 할수 있도록 훈련받는다
(혼자서도 살아남아 몇개월씩 전문적인 장기특수전을 할수있도록 훈련받는건 델타포스 등 전세계 다른 특수부대와는
다른 영국,호주,뉴질랜드 SAS들만의 특징. 델타포스도 장기 생존이 가능하도록 훈련받지만 부대차원에서 몇개월씩
팀이 후방으로 침투해 생존하거나 부대원 한명이서 적진 후방에서 몇개월씩 분탕질 치며 빨치산 짓거리를 하는 임무들을 고려하지는 않음
물론 델타포스도 첩보임무를 수행하긴 하는데 정보를 모아서 대통령 지시가 하달됐을떄 DA 직접타격으로 한방의 은밀하고
치명적인 한타싸움을 떄리기 위해서지 SAS식의 살아남아 여기저기 덫 깔아놓고 깔짝깔짝 각종 분탕짓 치고 다니고
정글러 게릴라와는 결이 좀 다르다고 봐야함)
2.계급체계가 있긴 하지만 공식적으론 없다. 경례도 없다.
하지만 그만큼 대신에 책임감이 다들 강하고 임무에만 집중하고 맡은 바를 완수하려는 마인드다.
왜냐면 이건 직업이니까? 투철한 직업정신으로서 임무와 현장에 뛰어드는것이다.
또 SAS에선 모두가 의견을 낼수 있어야한다.
최종결정권자는 상사에게 있지만 상사는 모두에게 의견을 물어볼 준비가 되있어야하고 대원들은 아이디어를 제시할 준비가 되있어야한다.
떄로는 아주 황당한 아이디어가 나오더라도 '그거 좋은 생각인데?','그렇게 하자'하고 일이 진행되버리는 경우가 아주 많다.
SAS대원들이 바로 그런 사람들이다. 틀을 꺠고 창의력을 발휘해 사람들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방식으로
일처리를 하는걸 좋아하는 부대다. 당신이 SAS에 입대한다면 이런 사람들을 만나게 될것이다.
3.SAS의 가장 큰 특징은 적응력과 유연한 사고방식이다.
그러나 항상 중요한것은 기본이다. 기본기에 충실한 것이다.
일례로 내가 사막에서 타격임무 훈련을 할때 타격임무를 수행할때는 보통 많은 탄약을 필요로 한다.
그래서 우리는 많은 탄약을 챙겼고 등에는 3L짜리 물이 든 카멜팩을 챙겼고 옆에도 작은 수통을 하나 더 챙겼다.
우리는 공격,제압,공격,제압,후방침투 등을 반복했는데 기온은 50도 정도였다. 정말 엄청나게 더웠다.
우리는 플레이트캐리어와 방탄복을 모두 착용했고 그 뒤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여러분도 짐작할것이다.
보통은 탄약이 떨어지거나 부족해지면 보급을 요청해야한다. 그런데 그떄는 달랐다. 모두 탄약이 충분했다.
오히려 물이 부족해서 계속 물을 마셔야했다. 우리 모두 물이 없어서 더이상은 버틸수가 없었다.
그떄 교훈을 얻게 된다. 만약 내가 이런 환경에서 DA 작전을 해야한다면 탄약을 희생하더라도 물을 좀 더 챙겨야한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또 극지방에서도 비슷한 경험을 했다. 훈련 중에 실수가 생기기도 하는데 한번은 탄약 보급이 필요했는데
탄약이 클립형태로 오는게 아니라 박스채로 와서 장갑을 벗고 탄창에 하나하나씩 맨손으로 끼워넣어야 하는데 손이 얼어붙고
동작이 늦어져서 도저히 서둘러 넣을수가 없었다. 결국 교전에서 이길수가 없었고 제대로 사격도 못했다.
훈련이였지만 이런 경험을 통해 후방부대가 제대로 된 탄약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는지 알아둬야한다는걸 훈련을 통해 깨닫게 됐다.
실제 상황에서 그런 상황이 벌어진다면 우린 꼼짝없이 당했을것이다. 훈련은 단순히 자신을 극한으로 몰아붙이는것만이 전부는 아니란걸 알게 됐다.
훈련을 통해 미리 배운것들이 정말 실전에서 중요하다.
4.SAS의 창립자인 데이비드 스털링은 성실,겸손,탁월함추구 그리고 유머감각을 지닌 사람이였다.
한번은 우리 상사가 품위 없는 실수를 한적이 있다. 한번은 우리가 외국에 파병을 나갔을떄 그 지역의 군대가 훈련을 받고 있었는데
우리는 평소에 그들의 조언을 제대로 귀담아 듣지 않았다. 그들은 우리만큼 뛰어나지 않았다. 그들은 알다피시 자기 일을 잘하지 못했고
다른 모든것도 마찬가지인 오합지졸이였다. 하지만 그것은 그들의 잘못이 아니다. 그들에게 제대로 된 훈련 시스템과 봉급을 제공해주지
못하는 그들의 조국이 불타버리고 있다는 사정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들에게는 그 지역에 대한 지식이 있었고
그들은 우리에게 이런식으로 이 지역으로 들어가면 안된다고 조언해줬다. 나는 그들의 조언을 귀담아 듣고자 했지만
우리 상사는 '우리 SAS는 할수 있다'는 식으로 "고맙지만 사양할게요"라고 거절했다. 우리가 그들의 조언을 귀담아 들었더라면
그 작전에서 우린 전사자를 내지 않았을것이다. 난 그가 데이비드 스털링의 정신을 따르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그는 계급의식에 얽매여 '너희는 나보다 아래야' 라고 생각했는데 그것은 잘못된것이다.
SAS에선 조금의 방심도 허용되지 않는다. 계급의식이 없단건 누구와도 함께 일할수 있단것이다.
SAS에선 당신이 누구든,국적이 무엇이든,종교가 무엇이든,수저가 무엇이든,계급이 무엇이든 상관이 없다. 계급없는 태도와 겸손은 정말 중요하다.
계급 상관 없이 우리는 모두 다 똑같은 SAS 대원들일뿐이다.
뿐만 아니라 탁월함을 추구하는 자세가 정말로 중요하다. 어떤 일이든 다음에는 더 잘할수 있다.
당신이 청소부라면 깔끔하게 마무리 하라. 모든것을 주워담아라. 어떤일을 하든 최선을 다하라.
만약 맥도날드에서 햄버거 패티를 뒤집는 일을 맡는다고 생각하라. 더 빠르고 더 잘뒤집는데만 집중하지 말고
매일 어떻게 하면 더 잘할수 있을지 생각하라. 어떻게 더 효율적으로 일할수 있을것인지 고민하는것이다.
탁월함을 추구하면 결국 누군가의 눈에 띄어 인생의 기회를 잡게 될것이다. 절대 현재에 안주하지 마라.
그리고 마지막으로 유머감각이다. 인생엔 유머감각이 필수적이다. 유머감각이 없는 사람과 일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아무도 없다.
농담을 할줄 알아야한다. 인생은 살아가면서 자주 웃고 미소 짓는것만으로도 충분하다(실제로 SAS대원들은 블랙유머,농담을 즐기는 분위기라고 함)
5.SAS의 선발과정은 전세계에서 가장 힘든 선발과정이다. 아마 전세계 군대에서 가장 힘든 선발과정일것이다.
당신이 근육이 크든 운동신경이 좋든 키가 크든 상관없이 그것은 모든 사람들을 육체적 한계까지 밀어붙이도록 설계된 코스다.
모두가 다 같은 고통을 겪을거고 작은 부상과 염증이 더러 생기겠지만 그것은 전적으로 당신의 문제일뿐이다.
그런 자잘한 통증과 고통들에 대해서 아무도 당신을 걱정해주거나 위로해주지 않는다. 실제 전장도 마찬가지다.
옆에서 같이 으쌰으쌰 하며 동기부여를 하고 에너지를 나눠주고 당신이 의지할만한 동료도 없다. 팀 단위로 평가하기도 있지만 그것은 나중의 일이다.
브레컨비컨스에서 무거운 군장을 짊어매고 언덕을 오르는건 당신이 고립된 상황이 기본 전제인 특수전 전장에서 혼자서 판단할수 있고
혼자 고립되도 국가를 배신하지 않고 절대 포기하지 않고 임무를 끝까지 완수할 인간인지 가려내고자 하는 개별평가이자 부대에서 당신들에게
행하는 가장 기초적 판단인데 그게 정말 힘든 코스인것이다.
SAS는 선발과정뿐만 아니라 부대에서도 아무도 당신을 칭찬하지 않지만 당신에게 소리 지르지도 않는다. 모두 스스로 동기 부여를 해내야하는 문제이다.
영국의 춥고 습한 날씨의 아침에 일어나서 훈련을 하는데 누군가 윽박지르지 않고 억지로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체력단련이나 기타의 자기관리를 한다면
그것은 일상과 습관이 되고 그것은 일관성을 쌓고 성장의 힘으로 이어지는것이다. 우리 SAS 부대원들은 바로 이런 사람들을 원한다.
다른 나라의 사람들이 우리와 똑같은 방식을 시도했지만 호주의 SASR,뉴질랜드의 NZSAS,미국의 델타포스같은 부대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우리의 레벨에 도달하지는 못했다. 그들이 우리와 같아질수가 없는 이유는 아마도 우리와 같아질수 없는
근본적인 사고방식의 차이가 결정적일 것이다.
(위의 부대들은 SAS의 철학과 시스템을 그대로 도입하는데 성공한 부대들)
무거운 군장을 매고 언덕을 올라가면서 독도법으로 길을 찾으며 3주에서 한달동안 계속 스스로를 밀어붙여야한다.
얼마나 가야할지 모르고 언제 끝날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선발과정을 통해 우리는 매우 건강하고 헌신적이며 결단력이 있는 사람을
얻게 된다. 그 다음은 정글 단계의 시작이다. 정글에 들어가면 모든것이 당신을 찌르고 쏘고 물고 싶어한다.
정글에 들어가서 끊임 없이 교관의 감시를 받으며 테스트를 받게 된다. 은거지를 구축하고 나서도 잠을 거의 잘 시간이 없고
습도와 높은 기후에 고통받는다. 이 정글 주간이 끝나면 매우 극소수의 인원만 남게 된다. 그 다음은 심문과 저항 코스인데
며칠 밤낮으로 음식 없이 지내야하고 당신은 교관들에게 추적당하고 쫓기며 산을 넘어야하고 주어진 장비도 거의 없다.
그러다 교관들에게 붙잡혀서 끌려가면 당신은 이미 아무것도 먹지 못한 상태고 잠도 거의 자지 못한 상태로 탈진 상태에 가까울것이다.
그리고 오랜 시간동안 전문심문관에게 심문을 받게 된다. 그들은 당신을 꾸벅꾸벅 졸게 만들려고 할테고 그 상태가 되면
내가 어떤 비밀을 발설했거나 심문관에게 불리한 증언을 하게 됐는지 잘 기억하지 못하게 된다(실수하면 탈락은 얄짤없다)
심지어 난 눈앞의 있는 심문관이 미키마우스처럼 보였다.
6.PTSD는 SAS대원으로서 직업병일뿐이다. PTSD도 그저 이 직업의 일부일뿐이다.
물론 100% 익숙해질순 없지만 감수하고 그냥 내 일을 해야만 하는것이다.
SAS뿐만 아니라 경찰,소방관,의사 등 죽음을 자주 목도하게 되면 결국은 무뎌지게 될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그런 위험하거나 힘든 일을 하고 있고 누군가는 해야만 하는 일이고
나는 이 일을 무척 사랑한다.
7.내가 SAS를 들어가게 된 이유는 이렇다.
그 당시의 나는 SAS에 대해서 거의 아는게 없었고 들어갈 생각도 없었다.
그러나 훈련 과정에서 SAS 출신들을 봤는데 정말 그들은 남들과 달랐다.
한번은 SAS 출신의 장교를 봤는데 그는 다른 지휘관들과는 달랐다. 그들은 우리가 장애물 코스를 통과하고
포복하고 사격하는걸 지켜보기만 하는데 그 사람은 직접 우리와 함께 훈련에 참여하고 앞장섰다.
방청결상태나 제식엔 그렇게 집착하지 않았다. 그는 군인으로서 현장에서 임무를 수행할때의 실질적인 전투력에만
관심을 뒀을뿐이다.
실제 인터뷰 영상을 보고 받아적은 글임. 지금은 연세가 60세가 넘으셨더라.
쓰면서 생각한건데 대부분의 군대는 군기,규율,제식을 중요하게 생각하는게 맞음.
오합지졸들을 군인으로 양성하려면 반드시 필요한 요소들임.
군대 하면 군기가 바짝 잡혀있고 다같이 체력단련하고 군가 부르고 뜀걸음 해야 군대다운 군대인거잖음?
근데 SAS,델타포스같은 놈들은 특히나 SAS는 고립된 상황을 모든 작전의 기본전제로
여기기 떄문에 스스로의 판단력,남들이 안보고 있을때도 열심히 하고 스스로 동기부여를 해서 끝까지 해내는 그런 놈들,
고립된 극한 상황에서도 절대 포기 안하고 국가를 배신하지 않을 야무진 놈들만 걸러내서
실제 전투에 도움되는 모든 훈련들을 국가가 경제력 되는 한에서 최대한 몰빵하는것 같음.
대부분의 특수부대들은 특히 BUD/S같은 경우는 사나이 기질 강한 마초가이들의 경우엔 본인의 가오떄문에라도 놈들
지켜보고 있으니까 쪽팔려서 퇴교를 안하려는 경우가 많은데 SAS랑 델타포스는 그런 심리를 정면으로 부숴버리는 부대라고 해야되냐?
그것도 어찌보면 누가 나를 지켜보고 있기 떄문에 열심히 하는 모습인건데 SAS랑 델타포스는 고립을 기본전제로 해서
누가 지켜보지 않을떄,홀로 남겨졌을떄 편해지려하거나 쉽게 포기하는 둥 진짜 인간의 본성이 그대로 나오기때문에
진짜 역량을 평가할수 있는건 그때라고 생각하는것 같음.
다른 나라 특수부대들은 역설적으로 아이러니하게 군대가 너무 군대같아서 SAS,델타포스와 같아질수가 없는것임.
그래서 내리갈굼,기수문화,똥군기 당연히 이런거 없고 심지어 계급의식 이런것도 없고 다 프리하고 편하게 지내고
서로 얼마나 뛰어나며 검증받은 사람들인지 아니까 온전히 믿고 맡기고서 쉴떄는 쉬고 할떄는 하는 그런 부대 분위기임.
SAS 출신들이 말하기로는 델타포스는 진짜 전세계 특수부대원들의 디즈니랜드처럼 바라던 모든게 갖춰져 있을정도로
지원이 엄청나게 빵빵하고 타격 능력,CQB 역량이 세계에서 제일 뛰어난 새끼들이라고 하더라.
델타포스 출신들이 말하기로는 SAS는 역사와 경험치가 많고 전문가들이 말하기에도 SAS가 가장 전세계 특수부대중 다재다능한 육각형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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