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성이 떨어지는 귤은 쥬스나 잼 등으로 활용되는데 농민들은 이렇게라도 팔기 위해서 꼭두새벽부터 공장 문을 두드리는 겁니다.
[김동근 / 감귤 재배 농민]
"(사장님은 언제오셨어요? ) 어제 한 3시쯤에 차 세웠어요. 하루 이틀 그냥 버리는 거죠."
[양윤석 / 감귤 수매 담당자]
"하루 제한되는 (감귤) 톤 수가 있어서 (대기 차량을) 끊을 수도 있죠. 이제부터 돌아오는 차들은 수매 못 하는 거죠."
이번 겨울 유난히 트럭이 몰린 건 지난해 잦았던 비로 귤의 당도가 떨어지고 흠이 많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전년 비상품 귤보다 5.2%나 늘어난 건데, 이번 겨울 총 생산량의 4분의 1을 차지합니다.
공장에 넘기면 일반 귤 가격의 4분의 1 밖에 못 받지만 싼 값이라도 받으려는 경쟁이 치열한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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