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가 두 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여야의 우열이 이렇게 극명하게 갈린 경우는 찾기 힘들다. 선거에 가까워질수록 열세 측에서는 만회하려고 안간힘을 쓰기 때문에 조금씩 수렴되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6·3 선거를 앞두고 비현실적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공천=당선이라고 할 정도로 압도적 우세를 보이는 더불어민주당은 열심히 뛰는데,

 

대구시장 선거조차 위협받는 국민의힘은 대표가 미국 방문에 나설 정도로 한가해 보인다.

 

반면 민주당은 정청래 대표가 험지 공략 선봉에 섰다. 우세 속에 출마 희망자들이 더 치열하게 공천 경쟁을 펼치면서 금품 제공 등 시비가 터져 나올 만큼 과열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