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브리지 콜비 미국 국방성 정책 담당 차관은 전쟁을 비판해온 교황 레오 14세의 연설 뒤 미국 주재 교황청 대사인 크리스토프 피에르 추기경을 국방부로 불러 강하게 항의했다.
콜비 차관은 이 자리에서 “미국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군사력을 보유했다. 교회는 미국의 편에 서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이 매체는 보도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아비뇽 유수’(가둠)까지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비뇽 유수는 14세기 프랑스의 왕 필리프 4세가 교황청을 군사적으로 공격해 교황 보니파시오 8세를 굴복시키고 프랑스 아비뇽으로 강제로 데리고 와 머물게 한 사건이다. 세속의 왕이 교황을 굴복시킨 대표적 사건이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