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 어 폰 타임 


음지의 왕 리액트라는 기업세가 존재했다.


뭐 이런 이야기인데 흥미가 돌아서 구경은 해보지만은 


음... 전체적으로 왤케 성장을 못 하지?



그래서 대전제를 수립해가면서 보기 시작함 



대전제 1


방송 시청자들이 터렛을 쳐서 그러하다 


채팅창 전세를 놓은 시청자들을 보고 판단했지만 


정말 수박 겉핥기 수준의 분석이었음 



시청자들이 터렛을 친 건 맞지만, 좋은 형태의 터렛으로 봄


터렛의 기능은 유입을 쳐내는 형태도 있지만, 외부의 공격에게서 방어하는 기능도 존재함.



전체적으로 멘탈이 약한 리액트 파일럿들을 보호하는 것이 이 터렛들임을 알게 됨 




터렛의 문제가 아니다 



대전제 2


파일럿의 문제인가?


전체적으로 멘헤라에 멘탈이 약한 사람들이 많은 건 사실임 


허나, 멘헤라 기업인 리액트의 색채에는 분명히 맞음


그러하다면 파일럿의 문제라고 지적할 수가 있는가?



그럼 파일럿 스스로가 사드 터렛이 된 것인가?


고민을 해보긴 했는데



대전제 3 


유입 장벽이 너무 큰 것인가?


시청자도 라이버도 터렛이라면 


전체적으로 유입 장벽이 큰 기업세라는 의미일까?


허나, 유입 장벽이 없는 기업세가 존재하는가 싶냐면 글쎄임


성향상 맞는 유입이라면 얼마든지 참고 들어갈 거라고 판단함




대전제 4


리액트 KR이 전체적으로 운영을 못 하는가?


웃기지만, 본토 리액트보다 운영은 잘 하는 거 같음


본토 색채를 유지하면서도 나오 건을 유연하게 대처하는 것만 봐도 확실히 이쪽이 더 나음




그럼 뭐가 문제인가?


겉만 보면 정말 유연하게 잘 돌아가는 '하꼬' 기업세의 모습이다 


허나, 자세히 살펴보면 밸런스가 이상하게 잡혀 있음을 발견한다.



이터널 리턴의 유행어처럼 '불법 건축물'


리액트 KR는 전체적으로 불법 건축물의 형태를 보이고 있다.


마이너한 틈새를 뚫고 왔는데 하는 건 메이저가 먹다 남긴 컨텐츠를 따라하기 급급하다.


이거 좋아 보이네 이거 해야지


저거 해야지 요거 해야지 




하나 하나 쌓아두고 보니까 이거이거 그냥 판자촌이 따로 없다


시청자 입장에선 메이저들이 하고 온 거 또 보니까 그것대로 불만이니 벽딸 터렛질


파일럿 입장에선 안 그래도 멘탈 약한데 열심히 준비한 것의 반응이 시원찮으니 헤라헤라 멘헤라



그걸 조율한 업체 쪽에선 아니 씨발 왜 이렇게 반응이 이렇지?



서로 안 맞으니까 정말 이상한 그림만 보인다.


또한, 판잣집 위에 건물 올리면 볼품 없는 걸 떠나서 저게 버틸까?라는 의문이 들지 않은가?



역설적으로 서로가 서로를 위한 것인데


서로가 서로를 만족시키지 못한 상충하는 형태로 발현되었다.




왜 그렇게 되었을까?



문제점 1


우린 돈이 없어요 


그러하다 우린 돈이 없다


이건 뭐 문제점이라고 하기도 힘들지만, 기업 대 기업 싸움으로 가면 역시 문제가 된다



문제점 2 


본토 리액트의 문화와 한국 버튜버 문화의 디커플링


분명한 문화적 차이가 존재한다


멘헤라의 차이점도 존재한다 


또한, 일이 벌어졌을 때의 사회나 정부에서 대응하는 차이가 존재한다.


본토 리액트의 사건이 KR에서 발생하면 다음 날 운영진들 대국민 사과를 하고 있을 것이다.



문제점 3


불쾌한 불협화음


기수마다의 정체성이 뭔지 모르겠다


멘헤라 똑같고


멘탈 약한 거 똑같고 


판떼기만 다르지 하는 짓은 다 비슷하다 




문제점 4


늘 먹던 맛의 문제점 


멘헤라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다


수요도 존재한다


리액트 KR은 그 중심선을 정확히 뚫고 가서 개척 했다


허나, 멘헤라가 메이저픽은 아니다 


그게 중요하다고 봄




문제점 5


멘헤라인 사람들을 이끌고 대권에 도전할 수 있나?


그럴 깡다구가 있나?


멘헤라의 가장 큰 문제는 컨트롤이 안 된다는 것이다


리액트 KR운영진이 잘 한다고 해도 사람 감정까지 어떻게 할 수 있는 건 아니지 않은가?


나오 건만 봐도 리액트 KR의 수비적 운영은 훌륭하다.


허나, 공격적인 운영은 거의 없는 수준이다.


팽창에는 과감한 투자와 공격적인 컨텐츠가 나와야 하는데


리액트는 이제 방어구만 존나 사서 입고 뜨기만을 기도하는 형태이다.




그럼 전체적으로 펼쳐 놓고 보자 


이건 그림이라기 보다는 깨진 도자기에 가깝지 않은가?


그림인 맞추면 가치가 되지만, 도자기는 깨지면 쓸 수가 없다



깨진 도자기 같은 기업 리액트 KR


하나하나 보면 매력적인 건 사실이다


마지데 구로카는 확실히 뛰어난 파일럿이기도 했다


허나.


이 불협화음을 정리하고 기업 정비 후 올라갈 수 있는가?하면은 글쎄다.




어떻게 맞출 것인가


방법은 단 하나.


새판을 짜는 것이다.


지금까지의 방식은 틀렸다고 인정하고 재정비함이 옳으나 


그게 먹힌다는 보증도 없다.



만에 하나라도 고정층이 날아가면 이들은 모두 쿠순이 쿠돌이 하러 물류센터로 출근해야 할 판이다.


도전도 , 새판을 짜는 것도 힘들다.


메이저 버튜버 중심의 컨텐츠 RP를 짠다고 해도 먹힌다는 보증도 없다.



전체적으로 판잣집에 건물 올린 격이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어떻게 정리할 것인가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더욱 중요한 건 본문에 언급된 모두 잘못한 게 없다는 것이다


모두 열심히 했고 


모두 열심히 응원했다


그래도 안 되는 거다


리액트 KR 어떻게 할 것인가.




본토 리액트처럼 리스크가 크긴 하나 멘헤라 컨텐츠를 딥하게 팔 것인가?


아니면 리액트 KR가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메이저 컨텐츠를 하면서 서로가 만족하지 못하는 형태로 근근히 이어나갈 것인가?



마이너의 색채를 가지고 메이저에 도전하는 것도 웃기지만,


리스크가 큰 마이너의 색채를 따라하는 것도 문제가 된다



정말 어렵다


리액트!


갓등의 삶


정말 어렵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