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입속으로 펄펄 끓는 초열수와 작은 물줄기가 쏟아지니, 오염된 진흙 속에서 다시 전쟁이 시작되네.
쇠붙이를 벼리는 기나긴 시간 동안 넵튜늄이 오래된 먼지처럼 피어오르고, 흠모하던 서까래와 소나무 마음은 타버린 재가 되어 물고기의 위장 속으로 사라지네.
도대체 무엇 때문인가? 공공의 늪에서 튀어 오르는 물방울들이 저녁노을 아래 타오르고, 물고기 인간이 된 마흔 명의 사람들이 초열수를 마시며 영원히 자라의 형상으로 변해가네.
자라처럼 굳어진 몸들이 결단력을 잃고 영원히 보석 같은 진흙 속에 갇혀 잠들 때, 전쟁에 지친 주인은 팔뚝을 흔들며 비녀와 한 가닥 실로 사람들을 합쳐 글자를 새기네.
수영장 너머로 달려가는 동쪽의 보따리에는 얼어붙은 과일과 물, 그리고 또 물이 담겨 있고, 바늘을 채취해 만든 금속 보석은 영원히 열매 맺는 나무가 되어 아홉 명의 인자를 낳네.
네 명의 이름난 공자들이 금붙이가 되어 거북이처럼 영원히 물속에 잠기고, 살육의 물결이 휘몰아치는 작은 바다에서 아홉 번 수영하며 쌍둥이 봉우리처럼 솟아오르네.
뜨겁게 달궈진 물속에서 절굿공이로 물을 치니, 불타는 목욕탕의 열기가 커다란 담수를 집어삼키고 너의 이름은 탁한 물속에서 흔적도 없이 씻겨 내려가네.
대들보 아래 작은 금붙이들이 너를 씻기고 춤추게 하지만, 결국 줄어들고 사라지는 것은 너의 가련한 영혼뿐이로다.
杰이여, 이 모든 멸망의 수영장에서 당신만이 웃고 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