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교 고학번 출신임.


 정보가 지금이나 많이 뽑지 내 기억으로 03인가 04년도에 전국 단위 4명 뽑고 그 이후로 12년도인가 강원도에서 4명 다시 뽑을 때까지 전국 티오 0명이었음.

 그래서 내 동기들이나 위아래 선후배들 중에는 교사 포기하고 기업에 취직한 사람들이 훨씬 더 많음.

 나만 해도 내 동기 중에 선생 하는 사람이 나까지 해서 2명임.


 나도 쿠팡 초창기에 개발자로 일하다가 너무 워라밸 박살나서 야 이대로는 진짜 넷마블 직원처럼 살자할지 모르겠다 싶어서 퇴직하고 1년 공부한 뒤에 정컴 임용에 붙음.

 지금은 이제 8년차인데 월급이야 개발자로 일할 때보다 반이상 깎였지만, 시간이 많아지고, 또 무엇보다 정신 스트레스가 없어 훨씬 만족하며 산다.


 정컴 과목 특징 상 나처럼 사기업 다니다가 임용 붙어서 교사하는 사람들이 다른 과목보다 훨씬 많은데, 그 사람들도 대부분 기업에 있을 때보다 스트레스 없어서 만족스럽다고 함.

 특히, 결혼한 사람들일수록.


 그런데 꼭 보면 사기업 다녀보지도 않고, 바로 교사하는 사람들이 교사가 무슨 비극의 여주인공처럼 온갖 박해를 다 받는 것처럼 이야기하더라.


 그러면서 드는 핑계가 학부모 진상, 민원, 교장 교감 등등 대는데 웃기지도 않음 ㅋㅋ


 기본적으로 장감 빼면 직장 상사라는 것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게 얼마나 좋은 건지도 모르고, 또 나이와 경력 떠나서 기본적으로 서로에게 상호존중 해주는 문화도 얼마나 대단한 건지 체감이 없나봄.


 학부모 민원이 좆같다? 클라이언트나 원청 갑질 제대로 한 번 걸리면 그런 말 쏙 들어갈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