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스킨답서스도 여러번 죽여먹은 ㄹㅈㄷ똥손인데!
작년 10월인가 어디서 베고니아 보고 너무 이뻐서 띨롱 데려왔거든..
수태에 뿌리둘둘된거 고대로 빼서 흙에다 뭍어놨는데 흙 안마르게 물만 줬더니 많이 자랐더라고.
그러고 문득 봤더니 모주? 처음 데려왔던 줄기? 그게 새 줄기 갈라지면서 누워가지고 자라는거야..
번식 쉽다 그래서
소독한 가위로 자르면 된다기에 댕강 잘라다가
아랫쪽 잎좀 뜯고 똑같이 만든 화분에 심었어.
그러고 한 5일 지났나? 어제 보니까 시들해서 쏙 뽑아가지고 제미니한테 물어봄.
물렀다고 자르래..
그래서 잘랐음
말리래서 20분 말렸음.
줄기가 좀 물렁했는데 색은 다시 돌아오더라고?
수경하래서..
잎 달린건 수조 물 퍼서 담그고
몽둥이도 담궈두라해서 수조에 매달아줬어..
잎 뜯은거 아까워서 물에 꽂아 뒀었는데 너무 싱싱한거야?
띨롱띨롱 들고가서
인터넷에 베고니아 잎꽂이 사진보고 이렇게 해뒀는데.. 이러면 뭐가 자라?
너무 일찍 깨서 인터넷에 베고니아 검색하다가 식갤에 발들이게 됐어.
식물 진심은 처음인 응애라 불안한데 좀 알려줘..
잘했네 줄기에 잎붙은건 물꽂이해서 뿌리 받아지면 흙에 심으면 되고 수태에 꽂아둔 잎에서는 새로운 줄기가 아래에서 올라오면서 새로운 잎이 생길꺼야 거기 꽂아둔 잎은 나중에 잘라서 버리면 된다. 줄기 몽둥이만 물에 담근건 광합성 못해서 썩을거니까 버리는게 좋아 이리얀자야 이쁘고 번식도 잘되고 순둥순둥 해
고마워! 몽둥이는 미련없이 보내줘야하는거구나. 잎꽂이 한건 자라려면 얼마나걸리려나! 얼마나 안 녹고 자라줄까 기대된다! 내 생에 첫 식물 번식이야..
목베고는 걍 수경으로 저래 받으면 뿌리 잘 받아져.... 잎꼬는 생각보다.. 잘 안되더란... 수경으로 걍 두면 쉬 뿌리 잘 터... 물 더... 채워줘...
아래 쪽 잎을 한둘 더 날려서.. 더 깊게 담가도 좋고...
@모래. 고마워!! 안그래도 물이 너무 얕은거 같아서 물 가득 채워주고 왔어. 저렇게 줄기로자라는애가 목베고니아구나. 잎꼬 잘 안된다니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