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때와 같이 아침에 안방 꽃베란다 문열면서 순찰 돌다가
춘절국에 두꺼운 잎이 붙어있나 싶어서
잠이 덜깬채로 비몽사몽 손댔더니 물..컹..?ㅋㅋㅋㅋㅋㅋ
생김새가 커여운것이 혹시 나비애벌레인가..? 설렘..
제미나이가 호랑나비 애벌레라 그래서 얏호 했는데
잼미니 새퀴.. 네이버에 찾아보니 완전 다르게 생겼자나..
요렇게 자벌레같은 무빙에 중간에 다리가 없으면
나방애벌레일 확률이 높다고함
저 화분 들인지 한달은 다되가는데 알이 붙어 온거같고..
왜 여태 몰랐는지 의문ㅋㅋㅋㅋㅋ
아니면 봄이라 목마가렛들을 많이 들였는데
거기서 붙어온거 같기도 하고 여튼 미스테리한 손님
나방애벌레는 잎을 어마무시하게 갉아먹는다길래
납치하고 아들놈 자연관찰의 제물이 됨
번데기 될 때까지 보고 집 앞에 풀어주려구 ㅋㅋㅋ
잠시나마 설렜다.. 나방 캐터피야
애벌레때부터 손에 올리고 피딩하고 그러면 성충 돼서도 손 탄다더라
잠시나마 설렜다.. ㅋㅋㅋㅋㅋ
자연관찰을 즉석에서 마련해주시는 훌륭한 부모님 덕분에 커서 박사가 되겠구나..!
ㄱㅇㅇ
애기 너무 귀여워.돋보기 든것봐ㅋㅋㅋㅋ
얼마 전에 인스타 알고리즘에, 이렇게 아이랑 같이 키운게 예쁜 노랑나비가 되어서 놀이터에 아이랑 나가서 놔주면서 잘살아 나비야! 해줬는데 말 끝나기 무섭게 새가 채가는 동영상이 올라왔었... 마지막에 애가 엄청 서럽게 울더라;;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