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때 임용붙고 바로 오신 젊디젊은 남자 담임선생님이 계셨는데 처음이라 그런지 아님 원래 그런 성격이신지는 몰라도  교실에 취미로 가꾸시는 큰 수족관도 가져다놓으시고ㅋㅋ물고기 종류별로 다키우고 당번이 고기밥도 주고 그랬음
근데 얼마안가서 갑자기 그 선생님이 자기는 이제 떠나고 다른 선생님께서 너희들을 가르치실거야 모두들 안녕하며 수족관을 아쉬워하시며 챙겨가셨음..그래서 5학년인데도 울고불곸ㅋㅋㅋㅋㅋㅋ애들끼리 새로오시는 선생님 환영 못한다며 울고불곸ㅋㅋㅋ데모한다하고 ㄹㅇ또라이짓하며 학급전체가 대동단결했었음 그 새로오시는분은 알고보니 원래부터 새학기초부터 담임을 맡으셔야했는데 임용붙고 군대갔다 오셔서 중간에 들어오신 거였음 우린 어린나이는 아니지만 그땐 뭐도 몰랐고 남자고 여자고간에 그  전 쌤이 너무 친절하시고 추억이 많아 새로오신 선생님께 그럼 절대 안되지만 크게 환영을 못하고 울고불곸ㅋㅋㅋㅋㅋㅋ근데 참 인간이 웃긴게  어느덧 그 전쌤은 잊고 새로오신 젊은샘과 즐겁게 5학년을 마쳤고ㅋㅋㅋㅋ6학년 올라가니 옆반으로 그 전쌤이 정식발령오신거!!!ㅋㅋㅋㅋ진짜 웃긴건 그반에 또 수족관 설치ㅋㅋㅋ5학년때 몇몇친구들은 6학년때 담임이 그 물고기쌤이 되서 울고난리쳤다는 웃픈이야기임.근데 내가 지금 왜 이 경험을 교갤에 올리냐면 어느덧 이십대가 되고 오늘 갑자기 생각나서 찾아보니 두분다 그동안의 시간동안 전근가고 각자의 삶을 사시다가 지역 교사모임 사진에 두분께서 옆에 앉아 찍은 사진을 보게됬는데 눈물날뻔..아직도 생생히 기억나는5학년때 젊디젊은 두 남자쌤이 어정쩡하게 칠판앞에 서있고 애들전체는 소리지르면서 꺼이꺼이우는 난감한 상황ㅠㅠㅠㅠ지금은 나의 인생에 절대 못잊을 5학년때 두담임샘..날이 따뜻해지면 꼭 그 두분을 찾아가서 맛있는 음식 사드리고 큰절올리고 싶음ㅋㅋ교갤러님들 임고 얼마 안남았지만 모두 잘될거임! 모두들 한 사람 인생에 잊혀지지않고 꼭 다시 두손 가득히 맛난거들고 찾아가고픈 멋진 선생님이 꼭 되시길!!!!!힘내세요! 뻘글이지만 결론은 응원글임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