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는 지방 모 교대 12학번 학생이야ㅋㅋㅋ 원래 교대를 지망해서 교대에 왔지만 내가 원하는 교대가 아니었지.
그래서 학교 다니는 내내 이 학교를 계속 다녀야할지 아님 그만두고 반수 재수해서 그 학교(원하는 교대)에 가야할지 고민했어.
그러다 대인관계도 나빠지고 학교에 미련이 없게 되자 1학기 말에 학교를 대충마치고 휴학을 하러 학생처에 갔지.
근데 이게 뭔일이노?? 학생처에 물어봤는데 1학년은 휴학이 안된다는거야!!! 그럼 씨발 반수하려는데 어케 하냐고 묻자
그 분이 2학기 등록금은 내고 하라고 하더라군
ㅎㄷㄷ 씨발 집안 형편 ㄹㅇ ㅆㅆㅎㅌㅊ가 되어 이제 내 용돈도 못주는 거렁뱅이 집안됐는데 내가 그럴수 있겠노??
그래서 나는 존나 고심했어.... 그냥 참고 학교를 다닐까? 아님 2학기 돈내도 반수를 할까?
근데 씨발 둘 중 뭘로 해도 안될것 같은거야 ㅋㅋㅋ 그래서 마침 군대 휴학은 어느때라도 상관이 없다해서
그래 씨발 이리저리 생각이 복잡하고 어차피 남자는 군대를 갔다와야 하고 요즘 군대에서 자기 공부해서 성공한 사람들이 많으니
(ㄹㅇ 그때부터 군대에서 공부해서 사시 패스하거나 다시 대학간 사람들 수기 읽고 그랬다)
군대에 가기로 했다. 내가 그때 신검을 처음받았을때 7급이 떠서 병원가서 이리저리 서류 존나 떼고
(미필게이들은 왠만하면 재검 7급은 뜨지 않도록 노력해라)
당당히 병무청에 가서 군대 가고싶으니 현역으로 판정해달라고 했지
(그 전에 병원에서 의사가 너무 군대가고 싶어서 거짓말로 검사한거 아니냐고 하니깐 아니라했는데 마음에 걸렸다...)
그래서 2급받고 육군으로 입대했다.... 근데 군대를 가보니 ㄹㅇ 다 신막사(침대있는데)인줄 알았는데 우리 부대는 구막사 중에서도 ㄹㅇ
ㅆㅎㅌㅊ 구막사인거야. 그래서 공부는 커녕 선임들 눈치나 보고 욕이나 쳐먹고 해서 다른 부대 갈려고 개지랄떨다
선임한테 의심받고 ㄹㅇ 씹 엠창 짓을 많이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공부고 자시고 다 포기했다
(어떻게 보면 나는 진짜 의지력 없고 끈기 없는 놈이다)
그렇게 최전방에서 고생이란 고생은 다 하다가..... 전역했다. 그리고 꿈에는 생각 못했던....'복학'이라는 결정을 해버렸다.....
솔직히 병장때는 빨리 학교가고 싶다가 전역하니 진짜 복학하기 싫고 복학 초기엔 진짜 좋았는데
요즘들어 회의감이 든다.
왜냐면 14학번하고 수업듣는데 솔직히 사람들 다 좋고 수업도 다 재밌는데(1학년이라서 그런가)
교대는 중간에 군대 가는 일이 거의 없잖노?? 다 임용보고 현직가서 일하다가 중간에 가는데
왜 나만 낙동강 오리알처럼 이렇게 되었나.... 동기들은 3학년이고, 아무리 14가 좋아도 한번 동기는 영원한 동기제
군대도 씨발 그때 7급 잘만 이용하면 4급이나 면제로 어떻게 받을수 있는데.... 그래서 요즘 다시 회의감이 든다.
미필 게이들아 한 마디만 할께. 군대..... 중간에 가도 좋은데 막상 갔다오고 나면 니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의 후회감이 찾아올수도 있다.
그것만은 명심해라.
3줄 요약
1. 중간에 군대를 가는 건 지 자유다
2. 동기들이 벌써 3학년이다
3. ㄹㅇ 나의 시계는 2년을 거꾸로 갔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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