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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주인공은 타이타닉호의 2항사 찰스 라이톨러(Charles Lightoller 1874~1952, 타이타닉 침몰 당시 만 38세)인데요

이 분은 어쨌든 침몰 현장에서 살아남았고 선장 기관장 수석항해사 1항사가 전부 순직하는 바람에 생존 상선사관중에서는 이 아저씨가 가장 끗발이 높았다고 합니다

살아남는 과정도 기가막힌게 원래 최상층 보트갑판이 침수하면서 조립식 구명보트 펼치다가 물에 휩쓸려서 물 속으로 가라앉는 배 환풍구로 빨려들어가서 원래 이분도 죽을 운명이였는데 배안에 석탄보일러가 물에 닿으면서 생긴 스팀파워역류로 다시 배가 이 아저씨를 토해내서 살아났다 하네요

배 침몰하고 차가운 영하 2도짜리 북극해수에 빠져서 허우적댈때 느낌이 발가벗은채 칼 천자루로 온몸 난도질당하는 느낌이였다나 뭐라나

각설하고, 이분 살아남아서 선원생활 계속했고 1차대전 터지자 군대에서 재입대 명령 내려서 쪼꼬만 어뢰정 정장에 나중엔 호위구축함 함장도 맡아서 독일 유보트도 때려잡고 훈장도 받고 그랬는데요 이 분 타이타닉 사고 이후에 회사(화이트 스타 라인)에서 다른 선원들한테 왕따를 엄청 심하게 당했다고 합니다

배가 빙산에 꼬라박은게 이 아저씨 잘못은 아니잖아요?

심지어 빙산에 꼬라박을 당시에는 이 아저씨는 당직근무 막 끝난 상황이라 자기 방 가서 옷 갈아입고 씻고 밥먹고 잘준비하다가 상황 터져서 내복바람에 근무복 코트만 걸치고 후닥닥 뛰쳐나온건데 말이죠

무튼 이 아저씨는 그 좆같은 왕따를 견디다 못해서 야이 씨팔 개 좆같은 새끼들아 빙산에 내가 갖다 꼬라박았냐? 시발들아? 어? 니들끼리 다 해처먹어 병신같은 새끼들아! 여기 사직서다 개새끼들아! 좆까! 니미 씨발새끼들! 하고 회사 뛰쳐나왔고 선원일도 그만두고 모텔 하나 지어서 숙박업 하면서 먹고 살았다고 합니다

뭐 아내분이 모텔 경영을 솔찬히 잘 해서 돈은 나름 잘 벌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