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많이 받는다고 착각하면 안 된다

못 써서 나름 괜찮아 보이는거다 

계약직이고 대명비 안 나온다

1년 12개월 기준으로 나누고 퇴직금 제외하면

육상 시점에서는 한 달에 350만원도 못 받는 형태다

육상 대출 해주려는  입장에서는 한 달 350도 못 버는데 8달 넘게 원양 바다를 떠돌면서 계약직이니 내가 병신이지 대출도 쉽지 않지…


요즘 큰 기업들 일년이 8달 타고 4달 쉬더라

대명비도 다 나오더라 로테도 일정하더라


목포해대생이 뭐가 잘 안 풀렸는지 여기 원양 ㅈ소 내 밑에 삼항사 왔는데

임마 동기들 얼마나 받냐 물어보니 초임 삼항사가  정규직 퇴직금 제외 일년에 세후 6천 넘게 받는단다 4달 5달 타고 일정하게 2여달 이상 쉰단다

내가 디지게 굴러서 일항사 되어야지 해대생들 가는 회사 초임 삼항사만큼 겨우 엇비슷하게 받는다 


HMM은 어떠냐 물어보니.. 

일항사가 여기 원양 ㅈ소 선장보다 훨씬 많이 벌고 

초임 삼항사가 여기 일항사보다 훨씬 더 가져간다고 한다


뱃놈도 다 똑같은 뱃놈 아니다

해대 나오면 보통 남들이 이름 들으면 다 알아보는 회사에, 정규직에, 좋은 로테에, 더 수준 높은 사람들에, 더 체계적인 시스템에서 배우고 실력 쌓고, 사람도 많이 태워 업무 부담도 덜하고,  급여도 빠방하고 안정적이고, 배도 크고, 배 컨디션도 좋고, 회사 지원도 빠방해서 선내 생활도 사소한 부분부터 훨씬 낫다고 한다


ㅈ소 와서 일 많이 한다고 돈 더 버는거 아니다 오히려 적게 벌고 인생 갈려 나가며 망가진다 나는 빚 갚으면 나갈거다 

역시 뱃놈세계에서도 인생은 성적순이다


내 밑에 들어온 3항사도 1시나 2시 그런거 한다고 한다

해대생들은 어떤 뱃놈생활하는지 들어보면 귀족이다

나는 똑같은 뱃놈이여도 여기는 처참하다 

차라리 그 세계를 안 전해들었으면 모르련먼..

알게되니 상대적 박탈감이 심하네

이렇게 같은 뱃놈이여도 이렇게까지 차이가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