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꽃이여

당신 아직 거기에 피어있는지요

나의 태양이여

당신 아직 거기에 떠있는지요

나의 그대여

당신 아직 거기에 서계시는지요

이리 그대를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나는 그대에게서 멀어지고있습니다

그대에게 가는길은

왜 이리도 어려운지

떨어졌던 꽃잎

다시 붙이고

쓰려졌던 나무

다시 세우고

이미 내린 빗방울

다시 하늘 품으로 돌려보내다 보면

나는 다시 그대 곁으로 돌아갈수있을까요

강물을 거꾸로 거슬러 오른다는 저 연어들처럼

시간을 거꾸로 거슬러 올라

그대가 있던 곳으로

하염없이

제발 그대

그 자리에 머물러 있기를 바라며

하염없이

그대 아름답게 피어있던 그때로

거슬러 가봅니다


전여인을 그리워하며 독백하는 장면이였던거같은데 웹툰 아시는분 댓글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