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 친구들
나는 히키코모리마냥 살고 있어
작년 6월에 퇴사해서 벌써 반년이 넘었네
시간 참 빠르다
나는 방에만 있었는데
다니던 교회도 안다니고 지인들 모든 연락들 다 답장도 안하고 그랬었어
사회와 차단
서실 사회에 나가기 두렵거든
암튼 그런 생활하기 전에 만나던 남자친구가 있는데
옛날에 우리 교회 몇 번 갔었고 싫어했어
그리고 남친은 교회 안다니다가 엄마가 알려준 교회에 요즘 다닌다도라
그리고 내가 원래 다니던 교회를 안다니고 집에만 있는걸 보고
우리 교회에 같이 가준다는거임..한 달 정도?
자기가 같이 가주면 이제는 다시 교회 다닐 힘이 생기지 않겠냐고 ㅇㅇ 나가서 사람도 만나서 사람들이랑 대화도 했으면 좋겠고 인사도 하고 그러라고 하더랑
그래서 처음에는 내가 여자친구라서 그러나보다 했어
그리고 일이주전인가 우리가 엄청 심하게 싸웠고
내가 너 이제 밉다고 끝이라고 그랬거든..
그리고 어제 연락와서 교회에 같이 가게 9시 45분에 버스정류장으로 나오라고 카톡옴
근데
남친은 원래 사람들한테 도움주고 뭐 나눠주고 이런 스타일이라서
아직 나 사랑해서 그러는걸까
아니면 약속때문에 그런걸까
내가 밉다고 했고 ㅇㅇ 남자가 헤어져도 친구로서 나를 계속 사랑할거고 필요하면 도움준다고 했었는데 그거 약속 취소해도 되냐는 남친 말에 내가 그러라고 했었음
한 달 정도 교회같이 가준다고 했으니 그 말 지키려고 그런건가?
약속은 무조건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서
사실 샤워도 4일동안 안했길래..
졸리다
9시45분 버스정류장
사실 이제 남친이 무섭다
화났을 때 너무 무섭고
그냥 약속 지키려는걸까
아직 나를 사랑해서 그러는건가
물론 싸우고 다음날 내가 카톡으로 밉고 보기싫다고 그랬었어 삶에서 아예 내 삶에서 나가라는식으로
교회에 같이 가주고 도움주려고 하니까 그것만으로도 고맙게 생각해야 하는데 내가 너무했던거는 맞아
어찌됐든 나 살리려는 사람이였는데..
ㅠ0ㅠ
예전에도 다투고 일주일뒤에 울집 강아지 산책 시켜준다고 와서 맛있는거 줬었어..
그 때 나 좋아해?? 물어보니, 그냥 자기 원래 나누는거 좋아하는거 알잖아 이러더라 ㅇㅇ
근데 진짜로 남친은 주변사람한테 막 다 나눠줌 ㅇㅇ
먹을거도 주고 옷도 주고 불쌍한 지인 도와주고 ㅇㅇ진짜루 많아 나눠주고 사람들이 많이 찾더라...남친한테 밥도 사주고
그래서 그렇구나 했지
그리고 또 다시 싸웠을때
남친이 내가 싸워도 맛난거 주고 그랬는데 아직도 사랑하는지 모르겠어?? 이러더라
나는 대답했지..너가 원래 나누는거 좋아한다면서 라고 하니
남자는 바보야 그건 그냥 하는 말이고 이랬음
이거도 호의일까 사랑일까
사랑인가
내가 그렇게 심하게 말하고 힘들게 했는데
ㅠ...
마음있는데 더 심하게 나쁘게 말했어 밉다고만 했어
마음이랑 다르게 말했어
머리로는 헤어져야 한다고 생각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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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 부성애가 강한 타입인가본데 아무리 헤어졌어도 히키코모리처럼 생활 안 되는 애를 매정하게 끊기엔 어렵겠지 정+책임감+동정심(부성애)+약간의 미련(사랑) 이라고 추측해봄 싸워서 헤어진 그 이유에 따라 저 퍼센트는 달라질거라고 생각함
니가 못생기진 않았나보네
종교인은 이기적인 성향이있음
처녀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