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30대중까지 히키코모리였음
군대전역하고 20대중까지는 알바 깔짝깔짝 하다
그마저도 안하고 거진 10년을 방구석에서 처박혀지냈음,
물론 집에서 한건 게임이였는데
그 상황에서 게임한다고 머가 재밌겠노,
눈뜨고 일어나서 할것도 할줄 아는것도 1도없으니까 겜만한거지.
당연 재미도 못느끼면서 하고 하루종일 시간이 붕뜨는거임
이때 주제도 모르고 결혼생각 존나 나더라.
진짜 하루종일 결혼생각하는데 현실은 개차반이니까 셀쿠깨고
존나 우울해지고 우울해지면 그거 잊을라고 잠을 때려박는게 일상이였음.
또 우울한 시간 줄이겠다고 잠을 너무 때려박으면 깰때도 기분뭣같더라 ㅋ
그러다가 자격증 따고 취직했는데 2년차임.
취직했을시점부터 게임을 스타나 롤같은(한판짜리겜)에서 rpg겜으로 갈아타고
존나 열심히함. 먼가 나도 이제 취직하고 돈도 버니까
안심?만족?하면서 겜을 존나 열심히도하고 재밌게도 했던거같음.
지금 내 게임머니만 팔아도 1천만원은 넘게 나옴
그러다가 이번에 직장에서 승진을 함.
원래는 시다짓 위주로 해서 (이거갖다달라, 저거갖다달라) 내가 뭐 특별하게 공부할건 없었는데
승진하니까 소장이 나보고 공부시키더라.
승진면담때도 내가 자신없다고 승진 안한다고한거 소장,과장,팀장님이 나좋게봐줘서 억지로 끌올한거임
당연히 열중했던 겜은 뒷전되고 요 한달간 공부중인데.
평소 공부랑 담쌓고 지내던 내가 공부에 열중을 어케하누
걍 하는둥 마는둥, 남는 시간에 또 사색에 빠졌지.
그니까 또 결혼생각 존나나서 결갤에 또 기웃거리네.
지금 내가 가진거라곤 2년동안 모은돈 6천+ 게임돈팔면 나오는 1천이 전부에
직장은 계약직이라 불안정하고 내가 전문성이 있는것도 아니고
결혼확률이 0.1퍼인거 자기객관화 잘되있어도 결혼생각 왤케 하는지모르겠다
아무생각없이 직장다녔던 2년동안은 진짜 1도안났는데.
사람은 진심으로 자기 열정을 쏟을수있는 게 1개라도 있어야 안 불행한갑다. 생각함
자격증??
30후반에 먼 계약직이야 병시아 계약끝나면 나이때문에 평생 백수로살아야되는데 지금이라도 정규직으로이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