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작 그 경기 결과에 대한 내용도 심판이 10 카운트를 세는 동안 경기를 하는 레슬러들이 둘 다 링 안으로 들어오지 못했던 더블 카운트 아웃이었음. 즉, 그 경기는 삼치가 깔끔하게 핀폴이나 서브미션 패배를 당하는 경기도 아니었다는 거임.


게다가 이게 무슨 PPV에서의 패배도 아니고 RAW 같은 위클리쇼에서 더블 카운트 아웃을 한 것인지라  딱히 경기의 승패와는 크게 상관도 없고 삼치 위상에 타격도 없고 각본진 측에서 삼치의 위상을 많이 고려해준 결과인데도,


저렇게 각본에서의 영향이 적은 굉장히 사소한 부분에서까지도 자기가 이겨야 한다고 고집을 부린 케이스인지라 사람이 좀 좀스럽고 째째하고 쫌팽이처럼 느껴지더라. 차라리 자기가 깔끔하게 핀폴이나 서브미션으로 패배하는 것에 대해서 발끈하는 거면 그러려니 하는데, 위클리 쇼에서 사실상의 무승부라는 경기 결과도 삼치 본인이 못 받아들였다는 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