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은행다녀오시고

돈계산좀 해보라고 액수를 불러주시는데


계산기로 하는데 숫자 입력을 잘 못하겠음

계산하라는것도 아니고 그냥 숫자입력을 하라는건데


이천육백팔십만천십원 더하기 팔십만육천사십오원


이런식으로 불러주시거든

근데 엄마가 두세번정도 불러야 겨우겨우 천천히 칠수있음


특히 팔십만 천십원할때 중간에 공이라도 붙여야하면

그게 오래걸리고 헷갈린다ㅡㅡ 억단위 넘어가면 더 헷갈리고


원래 수포자였긴 했지만 엄마가 화내면서 속터진다고 계산기 가져가셨다

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