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는 극단적인 곳에 있다."
그런 말이 있어.
그걸 사상적으로 증명한 게 중국의 임제 선사였을라나.
임제는 길에서 부처를 만나면 부처를 죽이고,
여하간 만나는 사람마다 다 죽여빼라고 그랬지.
이는 미치광이 살인광이 되라고 조언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세속적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야 진리를 얻을 수 있다는 걸
강조하기 위함이었어.
예수가 마태복음 신상설교에서
"나는 이 땅에 평화를 주러 온 것이 아니라
분쟁을, 불과 칼과 전쟁을 주러 왔다"고 말한 것도
이와 마찬가지야(정확한 구절은 생각 안나니까 패스).
고정관념의 올가미란 아주 무서운거야.
미국에서 치뤄진 심리학 실험에서도
단지 교사가 "이번 시험은 아시아계 학생들이 더 높은 성적을 거뒀던 시험입니다"고
말을 하자 평소 우수한 성적을 받던 백인 애들 성적이 떨어지기도 했지.
자기암시의 힘은 의학계에서 플라시보 효과,
교육학계에서는 로젠탈 효과로 이미 널리 알려져 있고...
우리가 사는 세상에도
등신들이 만들어놓은 여러가지 고정관념들이 존재하지.
한국 사회에서는 대표적으로 학력을 꼽을 수 있지.
나도 사실 명문대에 다니고 있지만,
명문대 다닌다는 거 아무 것도 아니거든.
물론 아무나 못 들어가긴 하지만,
큰 관점에서 보면 그까이거 아무 것도 아니라는 거지.
사람이 마음만 먹으면 못할 일이 없는데
고작 기득권층이 만들어놓은 기준에 맞춰
자신을 서성한중경외시 이딴 기준으로 나누고
거기에 맞춰 우열을 가리니
얼마나 한심들 하냐.
20대 초반에 벌써 세계적인 기업을 창업한 마크 주커버그 같은 애들이
보기엔 니들같은 등신들도 없을 거다.
별 것도 아닌 것 가지고 서로 누가 잘났느니 못났느니 싸울동안
나같은 천재들은 니들을 비웃는다.
뭐 이것도 대중들의 한계라면 한계겠지만.
마크 주커버그도 내 보기엔 좀 등신같긴 하지만....
여하간 제대로 된 인간이라면
아무리 삼성 이건희 따위가 내 앞에서 뭐라고 거만을 떨든
꺼지라고 한 마디를 할 수 있을 기량은 이어야 한단 거다.
뭐 여하간 그런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게 아니고,
진리란건 평범한 사람들이 따르는 평범한 길에 있는게 아니라
예수가 설파한 것처럼 '좁은 문'에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끄적여봄.
인생을 살면서 어떤 문제가 됬든
고정관념에 얽매일수록
바보가 된다.
나도 종종 고정관념에 깊숙히 세뇌되서
바보가 되는 자신을 느낀다.
휴...
친구나 연인이 한명도 없다면 오히려 자신을 천재로 여기고,
젊을 때 불행하다면 오히려 나중에 받을 불행을 미리 받는 것으로 생각하면 좋다.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야말로 멋진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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