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본 영화


디스민즈워

그냥 그런 오락영화인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재밌었다

로맨틱코미디에 다른 로코랑 다른 요소를 플러스 알파해야 한다는 강박이 약간 느껴지는..


남주들이 비밀요원인거는 그냥 눈요깃거리를 더 만들기 위한 설정일 뿐이었지만

뭐 크게 나쁘진 않았던 것 같음

 

킹스스피치

명작이라고 듣고 기대를 해서 그런가

생각보다 .. 그래도 계속 집중해서 봤음

실제 영국 왕 이야기이다보니 가정사나 이런 게 디테일하게 안 다뤄져서

약간 덜 와닿았던 것 같음

영국 왕가에 대해 배경지식이 있는 관객들도 있었을테니까 나랑 느끼는 게 달랐을까

말하면서 말하는 걸 고통스러워하는 게 인상적이었다


이 영화의 시작에 말더듬는 것을 치료하려고 이런 저런 의사를 전전하면서

본인이 그걸 치료할 수 있다는 희망이 없고

난 이미 망했어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사실 영화는 그 절망의 세월들이 지나고 어떤 전환점을 가지게 되는 부분이 되는데

그 전환점이 오기 전까지는 자신도 자신이 변할 수 있다는 걸 믿지 못하고 있고

절망하고 좌절하고


음 그 터널을 나도 빠져나올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