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 작년에 자퇴를 하면서 백수생활이 2년차에 접어들고 있는데 백수생활이 길어지면서 외로움이 늘어나게 됐다, 

연애 한번도 못해보던 인생에 한 친구가 바람을 넣은게 화근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우리 이대로 가면 죽을때까지 모쏠아다야."


그 이야기를 들은직후 별 생각없이 하던 일에 집중하던 나는 연애에 점점 관심을 가지게 된게 아닐까 싶다.


아무튼 그런 이야기가 있던 후 그 친구와 오랜만에 밥을 먹게 됐는데

그때 들었던 이야기랑 지금 생기게된 외로움 등등 어느정도 고민이 있던걸 그 친구와 이야기했다.


나의 고민을 듣고 걔는 그렇게 말했다. "전부 다 니 탓이지, 어쨌든 너가 사람을 안만나서 그런거 아니냐,

다 너가 자초한 것이다. 외롭다 외롭다 하지말고 행동을 보이던가."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었다.


어찌보면 맞는말이다. 나는 대학생활을 좋지못하게 보냈으며 자퇴를 할때까지 주변에 사귄 친구가 한 명도 없었다.

대학 이후로의 인연은 아무도 없던 것이다.


꼭 그렇게 말을 했어야 하나. 대학교를 아싸로 다니다가 자퇴를 했고

주변에 친구라고는 이제 중학교 고등학교를 같이했던 친구 열댓명이 전부다.


하지만 그 말들은 내게 비수를 꽂는것처럼 잔인하게 들렸다.

물론 그 친구는 그렇게 말하는 근거는 있었다.


그 친구는 모쏠탈출을 목표로 한건진 모르지만 알바를 찾다 괜찮고 편한 알바를 알게되고 

일을 하던 중에 괜찮은 인연이 생겨서 내게 그렇게 이야기 한 것일 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는 백수생활이 길어지니 점점 사람을 어떻게 만나고 어떻게 대해야할지 어렵게 된것같다.

무언가를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흘러가게 할 명분이 있을까?


똑같이 알바를 한다는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하지만 사람을 만나려고 알바를 한다는 발상은

어떻게 보면 그 알바를 고용해준 사장에게도 민폐고 같이 일하던 사람에게도 민폐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쉽게 말하면 집적거린다고들 하는그런거.

그런 생각이 들어서 쉽사리 시도해보질 못하겠다. 무엇보다 돈이 궁한것도 아니니까.


사람을 만나고 싶다. 하지만 정말로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다.


외로움이 점점 마음 한 편에 크게 자라나고 있다보니 최근 공부도 손에 안잡히기 시작했다.


이렇게라도 글을 쓴다면 고민이 어느정도 털어지지 않을까?





정리가 안돼서 글이 좀 난잡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