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만난 친구나

군대간 친구한테 전화 왔을 때처럼

그냥 뭔 말이라도 해야 할 때

무슨 말 할지 모르겠다

내 인생이 그닥 재밌었던 것도 아니라 내 얘기도 얼마 없고

상대방에게 궁금한 것도 얼마 없음

그렇다고 재미없는 얘기 계속 하긴 싫고

진부하게 뭐하고 지냈냐 물어보는게 최선임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