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이고
우리 학년 건물이랑 급식실이랑 거리가 너무 멀기도 하고 급식시간이 올해부터 20분 줄어들어서 내 친구랑 나랑 둘끼리 점심을 안 먹기로 함
그래서 내가 매일 점심시간 때 먹을 2천원짜리 과자(루투스나 프링글스 등) 들고 가고 내 친구는 매일 그거 얻어먹는데 그렇게 한지 5개월 정도 됐거든?
근데 최근에 내가 얘랑 같이 떡볶이를 얻어먹었음 근데 뭔가 더치페이 해야할거 같아서 남은 돈 다 꺼내주는데 내 돈이 모자라서 3천원 정도 못 갚았다?
근데 오늘도 그렇고 계속 갚으라고 하고 요즘들어서 자꾸 짜증내고 연락 먼저해도 계속 씹음
저번주엔 체육시간에 같이 걔네반이랑 합반해서(걔랑 나랑 딴반임) 내가 걔한테 말걸기 위해 갔는데 걔가 내가 오니까 “걍 너네 반에 있지…” 이러더라
진짜 순간적으로 잘못들은줄 알았는데 내가 요즘 예민해서 이런것만 들리는거냐?
우리 학년 건물이랑 급식실이랑 거리가 너무 멀기도 하고 급식시간이 올해부터 20분 줄어들어서 내 친구랑 나랑 둘끼리 점심을 안 먹기로 함
그래서 내가 매일 점심시간 때 먹을 2천원짜리 과자(루투스나 프링글스 등) 들고 가고 내 친구는 매일 그거 얻어먹는데 그렇게 한지 5개월 정도 됐거든?
근데 최근에 내가 얘랑 같이 떡볶이를 얻어먹었음 근데 뭔가 더치페이 해야할거 같아서 남은 돈 다 꺼내주는데 내 돈이 모자라서 3천원 정도 못 갚았다?
근데 오늘도 그렇고 계속 갚으라고 하고 요즘들어서 자꾸 짜증내고 연락 먼저해도 계속 씹음
저번주엔 체육시간에 같이 걔네반이랑 합반해서(걔랑 나랑 딴반임) 내가 걔한테 말걸기 위해 갔는데 걔가 내가 오니까 “걍 너네 반에 있지…” 이러더라
진짜 순간적으로 잘못들은줄 알았는데 내가 요즘 예민해서 이런것만 들리는거냐?
나 이해가 안가는게 왜 니네반 친구들이랑은 밥을 안먹니
친한 애가 있는데 무리가 달라서 같이 못 앵겨붙음 ㅋㅋㅋ 그 무리 애들이랑 나랑 사이가 안 좋아서 걍 옆에 서있기도 눈치 ㅈㄴ보임
5개월동안 너가 매일 점심대용으로 먹을걸 챙기고 그 친구는 한번도 챙겨온적이 없어?? 자기가 준비한다는 얘기를 한 적도 없고?
내가 과자 집에 모르고 두고왔을 때 (1달에 1번 정도 있을까 말까임) 할 때는 들고옴 주로 600~800원짜리 작은 과자들 있잖아
근데 주로 내가 들고옴 ㅇㅇ 이런거 원래 신경 잘 안 쓰는 편인데 이게 맞나 싶다 요즘
너가 돈쓰는걸 당연하게 여기고 자기가 돈쓰는건 아까운건가? 네가 친구에게 기꺼이 돈을 쓰는건 알겠는데 이렇게 일방적인 경우에는 적어도 받는것에 감사함을 가지고 받은만큼 돌려주고싶어 해야 맞는거야. 그냥 받기만 하고 자기걸 내어주는건 아까워하면 그걸 염치가 없다고 하고 고마워할 줄 모르는 사람에게 퍼주면 그걸 호구라고 불러
나도 내가 호구인줄은 알았지만 이정도일줄은 몰랐지 ㅅㅂ 서럽다
학생일 때는 옳고 그름에 대해 알더라도 자기가 하고있는 행동이 어떤 의미인지 몰라서 현실에 적용을 못시키는 경우가 흔해. 남에게 피해를 주지 마라고 배웠어도 내 행동이 피해를 주고있다는 자각이 없다면 난 배운대로 잘 하고있다 생각하는거지. 친구도 너를 호구로 대할 생각은 없을건데 단지 자기 행동이 잘못됐다는 자각이 없을 수도 있어.
염치가 없다라고 했잖아. 사람 자체가 염치가 없을 수도 있겠지만 사람 자체는 염치가 있는데 그 상황이 염치가 있어야 하는지 모를 수도 있는거야. 그리고 어지간하면 모르는게 맞아. 이런건 사람들과의 관계속에서 배워나가는건데 아직 기회가 없어서 배우지 못했다고 봐야 맞을거야. 내 감정을 진솔하게 얘기하면 대부분의 문제는 해결될거니 너무 속상해하지말고
너중학생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