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할머니께서 올해 초 유방암을 진단 받으셨습니다. 이 사실을 숨기신채 현재까지 왔습니다. 추석에 내려 갔다가 알게 되었는데 이모 할머님만 알고 계셨지만, 이모 할머님이 아버지, 삼촌께 알려주셨습니다. 이 사실을 저희에게 알리면 세상을 떠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할머니는 한번 세상과 연을 끊으려 시도 하셨습니다. 기적적으로 찾아 지금 살아계시지만, 유방암을 진단받은 지금 할머니는 저희에게 피해를 주고 싶지 않다고 하셨습니다. 지금 할머니댁 어딘가에 이모 할머님이 주신 암관련 책과 진단서가 있을거라 생각되는데 찾지 못했습니다. 할머니가 어떻게든 치료를 받으시고 오랫동안 제 옆에 있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부탁드립니다. 어떻게든 할머니께서 치료를 받게 해드릴 방법 없을까요? 이 글을 쓰면서도 울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방법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