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줌(화상대화 앱) 깔아달라고 해서 깔아줬는데 오늘 못 틀으시길래 다시 틀어보라고 하시더라


그러면서 하는말이 "거래 좀 틀어봐라" 하길래


뭔말인가 싶어서 


"거래 설마 화상대화 말하는거에요? ㅋㅋ 그건 거래가 아니죠"


하면서 줌 더블클릭 했는데 급발작을 하시더라


"기다리라고 시바꺼 컴퓨터가 다 작동되고 시스템이 정상화되야 된다고"

 

"알아요 알아서할게요"


"시발 애새끼 태도가 왜 이따구냐 애미도 할줄아는게없어 자식도 왜 이따구야 "


등 이후에 지 계속 화나서 방에 들어갔다 나갔다 하면서 존나 고함지르면서 욕함


기분 좆같아서 그자리에서 화 좀 참고 내방들어감


그이후에 불러서 얘기하는데


"00아 나와바라"


요구르트 하나 식탁에 있는거 주면서

"먹어라"


"안먹어요"


"넌 말꼬투리 잡는태도를 고쳐라 그러는 태도를 줌 켜달라는데 왜이렇게 말이 많냐?"


"아니 말꼬투리 잡는게 아니고 거래라고 하는 말을 그냥 얘기한거 뿐인데 아빠가 화낸거잖아요"


"기분 나쁘게 하지마라"


"기분 나쁘게 할려는게 아니고 그냥 얘기한거지 걍 화낸거잖아"


"시발 그 태도가 문제라고 부모가 뭘 하고있으면 먼저와서 무슨일 있으신가요? 아 줌 접속이 안되신다고요? 제가하겠습니다

라고 하면 얼마나 화기애애하냐? 그럴거면 남처럼 살아 시발 걍 원룸 얻어서 나가. 내가 만만하냐? 내가 니보다 아래같냐?"


"아뇨"


"순종하라고 순종 어제 말하고 오늘도 물으면 다시 니가 하라고 니가 집안에서 무슨 일을 하고있으면 니가 와서 도와드릴거 없습니까? 하면서 움직여야지 이게 가족이지"


"아니 어느포인트에서 화내는지 모르겠다고요"


"그럼 교육이 덜 된거네? 엄마가 잘 못가르친거네? 덜맞았다는거네?


"아니 뭔 그렇게 이야기가 되요?"


"니 머리로 이해못해도 이게 순종이라고 순종 군대갔다오면 바뀔줄 알았는데 똑같냐 시발"


"아버지가 일가자고하면 니 친구랑 노는거 생각하지말고 다 미뤄 다음달로 미루든 다다음달로 미루든. 다른사람한테는 돈안주고 똑같은거 계속 시키면 누가하겠냐 근데 닌 하라고 알겠냐?"


" ... "


"하기 싫냐?"


"아뇨"


"지금 주먹 올라가기 직전인데 참는중이다 말꼬투리 잡지말라고 말꼬투리"


"아니 제가 뭐 안하겠다고 하는것도아니고 아빠가 부탁해서 하는거지"


"그럼 내가 니보다 아래냐? 아빠가 얘기하면 예 알겠습니다 하고 하는거지"


"솔직히 귀찮아서 넘기는것 처럼 보이거든요?"


"그래도 하라고 그게 니가할 일이라고"


"밖에서 하는것처럼 하지말라고 다른사람한테처럼 하는거를 니가 밖에서 그사람들 무시하든말든 알빠아니고 집안에서 하지말라고"


"전 아빠도 밖의 사람도 무시하지않아 당연한거잖아요"


"당연한데 닌 왜그러냐?"


진짜 내용이 계속 이럼 시발... 그뒤에도 계속 비슷한 맥락으로 이야기하는데  내가 네 네 안하면 이야기 안끝날것같아서 끝냈는데


진짜 이게 맞는거냐? 이렇게 글로 써보니까 가스라이팅 개좆되는거 같은데 시발 진짜 집안 좆같다.


집 나가고 싶은데 돈도 군대에서 번 500정도가 다여서 무턱대고 집 나가면 존나 힘들게 뻔하고 


조기전역 끝나면 일이라도 구하겠는데 끝날때까지 한달+여유자본 생길때까지 계속 이따위로 살아야하는건지 모르겠다...


일도 뭐 해야할지 모르겠고.. 답답해서 글써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