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이혼하고
본가에서 이모랑 할머니랑 같이 살았는데
할머니가 저번주 돌아가심

이모가 원래 정신병이 좀 있었는데
할머니 돌아가신 이후로 완전히 미쳐가지고
자기가 천수보살이니
나라 명운이 지한테 달렸니
헛소리하는건 그냥 무시하면 되는데
엄마가 출가외인이라고 이 집 나가라고
개지랄을 떨음

엄마 암 완치 환자(?) 인데
엄마보고 다시 암걸려 뒤지기 싫으면 집 나가라는데
저게 사람새끼가 할말인가
내가 진짜 뚝배기 깨려다가 간신히 참았음

저 인간만 없었으면 내 인생이 정말 평화로웠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