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은 상관없는데 아들은 첫째가 상관이 큰듯
어르신들이 항상 맨날 첫째 먼저, 첫째한테 좋은거 주고 항상 첫째 생각하잖냐
다 이유가 있는것 같더라
그렇게 어와둥둥해서 키우면 보이듯 안보이듯 아래 동생들이 첫째한테 대들 수가 없더라
보이지 않는 그런게 있음 그게 어렸을때부터 그러면 아무리 내가 형보다도 육체적으로 힘이 세지고 직업적으로도 조금 더 좋아도
형한테는 안되는 그런 느낌이 있더라
최근에 그런 생각이 들긴 했음 왜 어른들은 첫째한테 몰아줄까?
딸은 몰라도 아들은 아무리 21세기라 하더라도 육체적인 힘을 쓸떼가 많단 말야
근데 첫째는 항상 힘든 모습이 안보였음
그러더라 다 힘든데 나까지 힘들면 어쩌냐고
항상 그런게 깔려있데 쉽게 말해서 뭐든 잘해야하고 신경써야하고 동생들 앞에서 동생들보다도 더 해야하고
형이 항상 어른들과 대면할때 듣는 말이 너가 첫째니까 잘해야한다. 첫째니까 지지대가 잘 서야한다. 첫째니까 돈을 많이 못 번다하더라도 안정적인 직장에 잘 있어야한다 첫재니까 첫째니까 그걸 잘 알지도 못하는 어른들한테까지도 그런 말 엄청 듣는다더라
그래도 형이 자기는 낫데 형은 그래도 어렸을때부터 대우도 받고 힘도 좀 있는 편이였는데 자기 친구는 첫째인데 걔는 어렸을때 몸도 약하고
딱히 첫째 대우를 못 받았나봐 그런데 첫째로 태어나서 능력이 안되는데 심리적으로 압박 받는게 있다고 심지어는 동생하고 나이차가 안나
친구가 다 커서 어렸을때 감정이 남아서 최근에 우울증도 몇번 왔다더라
근데 그것도 첫째라고 가족 아무도 모르고 친구인 자기한테만 술먹을때 얘기했다더라
보면 참 그래 어렸을땐 왜 맨날 형한테만 몰아주는지 짜증난건 맞는데
태어난 순서 때문에 그런 대우를 받아야하고 그런 책임을 받아야하고
심지어 그런 대우를 못받은 첫째들도 그런 심리적 압박감을 받아야하고
어와둥둥이 뜻이뭐냐? 옛날부터 유교윤리인지 모르겠지만 딸보단 아들이 먼저였고 우선되었음 현재 풍토상 변했다하긴하는데 유교주의의 잔재가 혈류를 통해 남아있다고 생각함 첫째를 우선하는것이 사상적인 원리가 있는가? 에대해선 잘모르겠음 그런데 그런 경향성이있었다 라곤 할수있을거같음 혈육내에서도 그런 서열적인 폐단이 있는거같다 옳고그름이 배제되면서 보이지않는 유리천장같은 게 있지 과거부터 그래왔으니까 심리적으로 '눌려있는' 기분이 있긴함 그건 부정못하는듯 막상 너글보니까 나도 똑같은 생각이든다 왜그런가?
일종의 이집안의 가장같은 심리네 그런 가족관계에서주는 '압박감' 에 억눌려있기도하지 그래서 그런지 첫째가 잘했을경우에도 극도의 칭찬을 받지만 첫째가 그 기대치에 못미칠경우에도 그 심리적인 역치감이 큰듯함 가정내에서 특히 남자는 능력적으로 도태되었을때 그 억눌리는 감정이 엄청날거임 그게 정신에 병이 생길정도로 힘들어 가족한테 힘든소리하면 더 힘들어질거아니까 마음속에 응어리들을 풀수있는 사람이 친구뿐인거고 무엇이든 대우와 대가가 상존하는법인가봐 받은만큼 해야되고 한만큼 받아야되 일종의 이득시스템인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