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21살이고 8월에 군대가는데 성격이 씹아싸라서 평소에 조부모랑 초딩이후 서먹서먹해서 거의 대화 안하고 몇달에 한번 가족행사때 인사만 하는 정도인데 중고딩땐 아무 생각 없었는데 이제 조부모들 나이도 80대이고 군대 1년반이면 그 사이에 돌아가실 가능성도 적지 않아서 갑자기 좀 기분이 묘한데 어카지
내일 아빠가 조부모댁에 가서 조부모랑 같이 근처 고깃집에 가자고 했는데 난 그 군대가기전 놀고 싶어서 거절하고 싶은데 갑자기 고민됨
에테르, 내 삶의 모든 것
어렸을때부터 교류가 있는게 아닌이상 후회 절대안함
군대가기전 여행을 하건 재밌게 놀건 방에서 숨만 쉬건 뭘하건 입대하기 전날 밤부터 그냥 개ㅈ같으니까 그냥 아버님 말씀대로 식사한번 해드려라 그게 어렵냐 내 말은 군대간다고 그 전에 뭘하건 아무 의미 없다는거임 ㅇㅇ 그러니까 고기 맛있게 어르신들한테 예의 지켜가며 대화도 좀 해드리고 오는게
이왕이면 좋지 않겠냐 이거임 너 자신도 그래야 마음이 좋지 않겠음? 가족분들도 그렇고 ㅇㅇ 또 군대가면 ㅅㅂ 처음보는 새끼들 하고 같은 공간에서 말도 섞고 그래야 하는데 가족들이랑 식사하는거도 못하면 어쩌려고 그러냐 ㅇㅇ 암튼 난 그렇게 생각한다
대화는 그렇다치고 걍 밥먹으러가는거 아니냐
조부모는 걍 남이다
이런글 올릴정도면, 놀러 가려니 마음이 불편한 거 같은데...? 네가 마음에 조금이라도 걸리는 게 있거나 불편하다면, 그냥 조부모님 살아 계실 때 함께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