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개월 전부터 우울증을 겪고 있어요.
하루도 안 좋은 생각을 안해본적이 없고,
지금 이 위기가 지나간다 해도 다가올 내일, 그리고 또 다음날을 맞아들일 자신이 없는데
무튼...
그래도 운 좋게
제게 매주 찾아뵙는 참 좋은 멘토분이 계십니다.
그분도 절 참 아껴라 해주시구요.
어쨌든 그냥 다, 일상도 관계도 내팽개치고
혼자 쉬고 싶은 생각입니다.
성격상 누군가에게 제 고민을 털어놓은적이 없어요.
이 성격이 고쳐지지도 않을거구요.
그래서 멘토분한테도 제 힘듦을 말씀드리질 못했습니다.
근데 홀연히 떠나버리면
상심을 하실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고민입니다.
가기전에 편지나 문자라도 드리고 가는게 맞는건지,
아니면 어차피 떠날건데
그분께 여지나 일말의 죄책감?을 남겨드리는거는 아닐지. 하는 고민이 있습니다.
인사라도 드리는게 맞을까요?
얘기를 나눠보시죠
떠날 생각은 말아요 전혀 홀연하지 않을 거예요
왜 떠나는데요 좋은데
말씀들 감사합니다
뭐든지 처음이 어려운거 아닐까요? 눈감고 딱 한번만 고민을 털어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