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초반이고 알바를 할 상황이라 꾸준히 알바 하고 있습니다
근데 이번에 5개월 정도 한 알바가 있는데 사장님이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이유는 가정사를 묻습니다 처음 시작은 그럼 5개월 전부터죠.
부모님 뭐하시냐 직업.나이.고향 다 물어봤어요.. 전에 알바에서도 이런 비슷한 일은 있었어서 그냥 넘겼어요
근데 꾸준히 진짜로 2주에 한 번씩은 꼭 부모님 출근하셨냐 집에서 뭐하시냐 계속 물어봅니다 스트레스 너무 받아요.
그 외에도 형제가 있는데 졸업하고 뭐 하냐고 물어보고요..
알바 끝나고 뭐하냐고 물어보면 친구 만나러 간다 하면 대학교는 어디냐부터 시작해서 난 돈 벌러 왔는데.. 호구조사나 당하고 저만 이럴까요
간식.밥도 잘 챙겨주세요 근데 남기거나 덜거나 안 먹으려고 하면 왜 그러냐고 자기는 눈치 안 준다면서 눈치 주고 그래요
잘해주시려고 하는 것 같은데 스트레스에요
일이 지금까지 한 아르바이트 중에 제일 할만해서 참고 계속하고 있긴 한데 사장님 때문에 그만두고 싶어요
그럼 다시 새알바 구해야 되는데 다시 적응해야 되고 내가 너무 예민한가 싶기도 하고 고민입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사장님에게 개인적인것들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말하자. . -> 사장님이 친절하게 해주시는거 어필 그런데. -> 사생활을 계속 말하는게 부담이 가고 힘들다. -> 일은 열심히 하되 사생활을 말하는거는 그만두고 싶다. -> 부탁드린다. 이렇게 해보고 안되면 딴데 가야지 너가 알아서해봐 - dc App
조언 감사합니다!
사장님은 나름대로 친하게 지내보려고 이것저것 질문도 하고 관심 주고 하는 것 같은데, 넌 그런 주제의 대화까진 나누고 싶지 않은 관계로 여기고 있고. 딱 이 지점에서 갈등이 있는 것 같다. 사장님이 이상하다거나 니가 예민한 것 보다는, 니가 능숙하게 대처할 줄 모르는 게 제일 큰 문제라고 생각해 난. 하지만 이십대 초반이면 그것 역시 당연한 거고, 결국 겪으면서 배울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니가 나누고 싶지 않은 주제의 대화는 적절히 다른 주제로 넘기고 선 긋고 가볍게 받아치고. 나중엔 이런 것들을 능숙하게 할 수 있게 될 거야. 그때까진 성장통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
혼자 스트레스받고 굉장히 고통이네요..ㅠㅠ 조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