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현재 고1 남학생입니다. 원래 매일 엄마와 잠자기 전이나 일 나갈때 인사를 하고 포옹을 하고 항상 통화 끝엔
사랑한다고 하고 엄마는 저를 자기라고 불렀습니다.
근데 친구들이 어머니와 어떻게 지내는 지 보니 내가 지금 하고 있는게 맞는가 싶었습니다.
그래서 요즘 마마보이 같다고 이런 행동을 줄였는데 엄마가 서운한 티를 냈습니다. 그래서 다시 조금 하고
이걸 반복했는데 오늘 갑자기 엄마가 대화를 하자고 해서 누워서 같이 대화를 했습니다. '자기'라는 호칭이 어때서
왜 쓰면 안되냐고 하길래 자기는 부부나 애인이 쓰는거라고 했는데 제 누나랑은 잘만 쓴다고 하길래 누난 여자고 난
남자잖아 라고 하니까 고지식하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포옹 얘기를 했는데 갑자기 엄마가 우는 것입니다. 포옹을
하지 않아서 운적이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제가 초6일때도, 중1일때도 포옹을 안했는데 왜 안해주냐고
힘들다면서 이럴빠엔 동반ㅈㅅ을 하자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때 이후로 매일 포옹했는데 우는 엄마한테 이걸 말하면서
사춘기는 독립하려고 오는건데 엄마가 그때 울어서 오다가 만 것같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얘기를 더 하다가
사실 포옹이 진짜 좋은거라고 너 포옹하면 무슨 느낌 드냐고 좋은 느낌 안드냐고 가족과 애정표현은 많을수록 좋다고
해서 좋긴한데 그건 계속해서 그런것 같다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너 엄마가 계속 살아있을 것 같냐고 할아버지가
있을때 잘하라고 했다고 하면서 본인은 부모님 만날때마다 포옹을 한다고 하는데 이게 전부 다 가스라이팅
이고 가정폭력인 것 같습니다. 심지어 작년까진 포옹할때 뽀뽀도 했습니다. 일단 엄마한테 서로 의존하는 걸
줄이자고는 했는데 모르겠습니다. 약간 무섭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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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많이 외로운가보네. 혹시 아버지는 어떠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