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말씀드릴것이 있습니다.
쓰니인 저는 이제 곧 예비 고1이 되는 여중생입니다.
중학생이 무슨 연애고민이냐, 디시냐 할수있는데 너무 힘들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글 남겨봅니다
저는 흔히 말하는 금사빠, 금사식입니다
이것도 정도가 있어야지 괜찮아보이지, 저는 도를 넘어 너무 심한것같습니다. 제 입으로 말하긴 좀 그렇지만, 얼굴이 평균이상은 된다 생각합니다. 제가 먼저 좋아하는 상대들중 10분의 8은 저에게 마음을 가졌습니다. 연애 전단계인 썸이라고 하죠?
그 썸이 시작되면 전 상대방의 대한 마음이 아예 사라집니다.
연애를 하면서 데이트를 하는것도 연락을 하는것도 너무 귀찮구요
솔직히 말해서 하루에 두번 이상 연락을 주고받는것도 불필요하다 생각하고 너무너무 귀찮습니다. 친구들과의 연락도 정말 중요한게 아니면 아예 하질않습니다. 이러한 행동들이 반복이 되어 전남친, 전썸남 경험을 20번을 넘어버리게 되었습니다.
주변에선 연애만 한다그러면 쓰레기다 뭐다 살짝씩 꼽을 주는 친구애들도 몇명 있습니다. 저도 인정합니다. 연락하기 귀찮아서 인스타 디엠이 오류났다고 거짓말도 쳤었구요. 정말 저도 현실적이게 오랜기간 연애를 해보고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도와주세요..제발
아직 쓰니가 깊게 감정을 줄만한 사람을 못만나서 그런거 아닐까 분명 쓰니가 먼저 감정을 깊게 줄 수 있을 만한 사람을 만나게되면 오랫동안 행복한 연애를 할 수 있을테니까 너무 걱정하지마 - dc App
썸이 시작되면 마음이 사라지는 게 그리 너무 이상한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너무 자책하거나 스스로에게 매서운 잣대를 대지는 않으셔도 괜찮을 거 같구요^-^ 이유가 있을겁니다. 무의식 중에, 썸 이상의 단계로 가는 건 의외로 두려운 일을 감행하는 것으로 다가올수도 있는거구요. 아직 마음에 차는 분이 글쓴이님을 좋아했던 건 아니라 늘 그랬던 것일수도 있구요. 깊게 연애하지 않는 라이프만을 지금껏 해오셨으니 지속적으로 오랜 애착관계와 빈번한 연락하는 관계를 형성하며 지내는 게 낯선걸수도 있구요. 금사빠/금사식이라고 하시니 사소한 일이나 단서 하나가 확확 상대와의 관계가 밝았다 어두웠다 변하게 만드는 성향이실수도 있는거구요.
주위에서 연애를 하는 걸 보고 비난을 했다고 하니, 정작 진짜 연애를 썸을 넘어 시작하려고 하면 그 친구들의 비난과 뒤에서 수군거리는 그런 게 두려움으로 작용할수도 있는거구요. 가능성은 여러가지일텐데^-^ 글을 읽고 댓글을 다는 건 결국 아주 극히 일부만을 보고 무지성으로 의견을 던지는 게 되는 거 같지만 ㅎㅎ 개인적인 생각엔 아직 그걸 다 감수하고도 이 사람 곁에 있고 싶을 정도의 사람을 만나지 않아서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어리시고, 지금 느끼시는 그런 두려움과 걱정 이런 것들을 다 제쳐두고 일단 이 사람과 같이 이야기하고 걷고 싶다, 고 느끼게 되는 이성을 만나게 될 일이 생기실거예요, 살다보면. 그러니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으셔도 좋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인연이 나타날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