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인데

제가 이틀만에 학교를 갔거든요? 근데 자꾸 같은 모둠 남자애가 세라핌 세라핌 그러고 세라핌은 왜 학교를 자주 안 오냐 그러는거에요

여기서 세라핌이 뭐냐면 들은건데 롤 캐릭터라 하더라고요? 이런 별명 생긴 이유가 제가 노래 흥얼거리는거 듣고 별명 붙인거에요 근데 가장 갸같은건 그 별명 붙인 애가 제 짝남이에요

아무튼 그냥 무시하고 엎드려있었는데 갑자기 세라핌 비듬있다 아러는 거에요 그러니까 걔 옆에 있던 다른 남자애가 세라핌이 뭐냐니까 저라고 하더라고요(우리 모둠 쪽에 좀 시끄러운 남자애들 무리가 지들끼리 논다고 모여있었음)

그래서 어떻게 됬냐? 이제 저희 반 조용한 남자애들 무리 빼고 모든 남자애들이 절 세라핌이라 불러요

어떨 때는 엎드려 자고있었는데 짝남이 갑자기 세라핌 거려서 뭐지했는데 세라핌이 반응 속도가 좋다, 사실 자는 척 하고 다 듣는거다 이러는 남자애들 대화 소리가 들리는데 갑자기 그 무리 애 중하나 절 쎄게 치고 가는거에요 그래서 일어났는데 실수 쏘리 이러고 갔어요(보니까 엎드려 자는 애들한테 장난 치던거)

그럼 친구들한테 뭐라 말 하면 되는거 아니냐라는 생각이 들 수 있는데 친구가 없는걸 어케요 대화를 나눠도 약간 애매하게 친하거든요? 옆반에 저랑 비슷한 애 2명은 서로 말 하다가도 지들이랑 친한 애들 보이면 아무말 없이 저 무시하면서 걔한테 가고, 같은 성당 다녔던 애랑 대화하면 걔 친구들이 와서 대화 끊고 지들 얘기만 하면서 저 무시해요

진짜 점점 정병걸리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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