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 2학기 후반 때 부터 저에대한 이상한 별명이 생겼습니다.
고작 노래를 흥얼거렸다는 이유만으로 게임 캐릭터의 이름을 딴 별명이였어요
그 별명을 부르던게 같은 모둠이였던 남자애들 3명인데 그러다보니 같은반이던 남자애 대다수한테 저의 별명을 알려줬습니다(왜 그런 별명인지도 알려줬는데 저도 걔네 하는 말 듣고 왜 별명이 그런지 알게됬습니다)
게다가 하필 그 3명 중 2명이랑 같은 반이 되었는데 오늘 대놓고 저를 해당 별명으로 부르고 놀리는 등 거의 반 애들 대부분이 알게됬습니다.
물론 별명으로만 부른다고 학폭 신고는 피해망상 아니냐는 생각을 할 수 있는데
별명이 생긴 이후로 별 말 없던 남자애들이 이유없이 제가 만만한듯 계속 놀리기 시작했습니다.
갑자기 실수라며 툭 치고가거나, 그림도 못 그리는게 왜 자꾸 그림을 그리냐, 1학년 때 부터 이상했다 등등 다 들리는데도 대놓고 앞에서 소근거려 모욕적인 말들을 합니다.(중2 때는 바로 옆자리였는데도 말만 조용히 하고 저에 대한 비난을 했습니다)
물리적인 일은 별로 없었지만 너무 지치고 힘듭니다.
안 그래도 마음 기댈 친구 하나 없는 학교가 너무 싫고 그냥 다 포기하고 죽고싶다는 생각을 하루에 한번 이상은 합니다.
그렇지만 이게 맞는건지 모르겠어요
중3은 고입이 중요하잖아요? 그런데 학폭이랑 관련되면 큰일이고..
오히려 더 욕을 먹을까봐 무서워요..
그리고 사실 그 3명 중 하나를 원래 좋아했어요 1년 정도 말도 못 하고 좋아하던 애를 학폭으로 신고하자니 좀 그렇고..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 3명에 대해 말해보자면..
한명은 저를 가장 큰소리로 대놓고 별명으로 부르며 비방을 하는데 같은 초등학교 출신이였습니다. 게다가 어느정도 말도 섞었던..
다른 한명은 1학년 때 같은 반이기만하고 친분은 없었습니다.(1학년 때도 노래 흥얼거렸다며 이상했다는 말 한 녀석)
마지막은..구짝사랑..근데 이 ㅅㄲ가 모든 일의 원흉이나 다름없습니다. 저한테 별명 붙인 장본인이거든요
- dc official App
해
최종적으론 쓰니 의사에 달려있지만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더이상 쓰니가 정말 못참겠다면 하는게 맞다고 생각해 꼭 물리적인 폭력만이 폭력은 아니니까 - dc App
https://youtube.com/watch?v=oXQXhLVsWhQ&si=7EHTH6U0Vnwv_8mG https://youtu.be/F2jSjzduQ8o?si=FJbgT55IWALeJVnk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유튭 영상 링크해. 도움이 되었음 좋겠네. 일단 선택지는 두 가지 같아. 1 신고한다 2 넘어간다. 신고했을 때는 더이상 너를 괴롭히지 않을 수도 있지만 가해자들의 거센 반발이 있을 수도 있어. 더 애매한 방식으로 지속적으로 괴롭힐 수도 있거든. 그걸 감당할 수 있을까 그게 걱정이야. 지금 많이 힘들어서 극단적인 생각까지 하고 있는데 힘들어서 한 선택이 너를 더 힘들게 하지는 않을까 싶어서 걱정이 돼. 학폭은 잘못된 거니까 신고를 하는 게 맞아.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부모님께 나서달라고 말씀드려봐. 네가 직접 하려 하면 더 상처받을 수도 있으니까 이럴 땐 어른의 도움을 받았으면 해.
중요한 시기겠지만 전학을 가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 지금 환경이 아닌 새로운 환경에서 다시 시작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 지금 마음이 많이 힘든 상태이니까 우선 너의 마음을 돌보았으면 해. 이 또한 지나간다는 마음으로 잘 통과했으면 좋겠어. 너의 글을 읽고 안타까워하고 응원해 주는 사람들이 있으니 그냥 살아보자. 지나고 나면 그때 정말 힘들었는데 잘 버텼구나.. 생각하며 스스로를 기특하게 생각하는 날이 올 거야. 너는 잘못이 없으니 자책하지 말고. 많이 힘들고 괴로울 텐데 잘 버텨줘서 고맙다. 마음속에 꾹꾹 눌러 담지 말고 힘들면 여기 와서 하소연하고 걔들 욕도 하고 해. 너만 읽을 수 있는 일기 쓰면서 거기에 감정 풀어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거든. 진심으로 기도하고 응원할게.
어짜피 고등학교가면 만날놈들도 아닐꺼고 그런애들은 어짜피 인생 조지게 되있으니까 관심을 주지마 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