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ㅇ 3자 축양장 왔을때부터 원하는 레이아웃이 나올때까지 여러 뻘짓한걸 글로 나열해봤음
그냥 개인적인 기록용이라 두서없이 막 진행되는 글임.
이해좀 ㅇㅇ
마지막에는 사용했던 모든 재료 정리글이 있으니 참고가 되면 좋겠음
살면서 45큐브로만 어항을 굴려보던 나에게 3자 어항이 와줬음. 방에서 하기에는 이만한게 없다고 생각함
물론 나중에 다른 공간에 설치할때는 4자 패스하고 5자 바로 들일거임 ㅇㅇ
man cave : 남성이 취미, 오락, 휴식을 위해 만든 별도의 공간, 또는 그러한 공간을 마련하는 것을 말한다.
-나무위키 발췌
나만의 동굴이 생긴김에 저 3자도 내가 원하는 재료들로만 특이한 구성을 하고 싶었음
우선 모래를 대량 주문했음. 네이쳐팜에서 시키려 했는데 수영장 여과사도 내가 원하는 색감이길래
20kg짜리가 만원밖에 안하길래 시키고 남는건 김치통 큰거 사서 거기에 담아둠 ㅇㅇ
나중에 심심하면 개미 넣어서 브리딩해봄
근데 문제는 저걸 헹굴 생각은 안하고 무지성으로 시킨거라 담을 용기가 딱히 없어 저 상태로 헹궜어야됨
ㅋㅋㅋㅋ 비주얼이 딱 이거였음.
걍 소분해서 씻었으면 되는데 구피만도 못한 저지능자라서 그 생각을 못하고 계속 열심히 모래들을 군영시키며 1시간 가량을 손목, 전완근 단련함.
그렇게 주먹왕 랄프가된 나는 별다른 어려움없이 바닥재와 물을 채우고 대충 45큐브에 있던 발리스네리아를 우선 담아놨음.
바닥재도 얕게 깔아야되는데 나의 전완근이 갈라져있는것을 보니 아까워서 초반에는 두껍게 깔아두고 나중에 좀 덜음ㅇㅇ
원래는 저 한가운데에 아마존 소드 등을 배치하려했으나 근데 나의 자기만족용 어항이기에 해보고싶은걸 다 해보고싶었음.
그때 내 머리를 스친것은 이 친구들이였음.
닉네임 보면 알겠지만 초등학생때부터 아빠따라 낚시 다니면서 여러 토종 물고기를 접해보고 먹어봤는데
이 친구들을 내 피딩용 생먹이로 쓰는것이 아닌. 실제로 혼인색도 보고싶고 나만의 자연에서 자유롭게 헤엄치고 노는거가
보고싶어짐.
근데 여기서 중요한건 토종어항은 원래 거의 국룰이다시피 정해져있는 레이아웃이 있음.
왕사 자갈, 자연석, 토종수초들로 이루어진 수조
못생겼다는건 아니지만 뭔가 갈비집가면 정문 앞에 있을거같은 느낌이라 난 다르게 하고싶었음.
메인 돌은 오석으로 정했다
부로 사용할 돌은 당근에서 3천원에 어항에 쓰던 자연석을 무더기로 팔길래 후다닥 가서 받아옴
저거 받아올때 전완근 더 좋아진듯 나 차 없음 ㅇㅇ
물론 토종어들은 주로 자갈밭에서 생활하며 거기서 산란 활동까지 하지만
그냥 수영장 여과사에 네이쳐팜 리오 판다날을 좀 뿌려두는거로 나 자신과의 타협을 했음
그렇게 유목을 다 제거하고 오석과 당근에서 산 돌, 그리고 네이쳐팜으로 심플하게 가져간 결과
너무나 청량하고 맘에드는 베이스가 나왔다.
본업이 디자이너다 보니 심플한걸 추구하고 기본 베이스가 훌룡해야 다음에 따라올 내용물에도 그 완성도가 다르다 생각함.
물론 여기서 레이아웃을 마무리하고싶었지만 말그대로 나는 이 어항에 내가 하고싶은걸 다 해보고싶었음
아 그리고 원래 어항 뒤에 검은색 백스크린을 붙여놨는데 살살 떨어지더니
박쥐새끼마냥 어항에 붙었다 벽에 붙었다 그러길래
아쿠아가든처럼 걍 뒤가 보이게 떼버림. 방 블라인드가 자연느낌이라 괜찮아보여서 이대로 진행하기로함
그러던 와중에 왼쪽에 물고기들 은신처이자 모텔용으로 사용할 풍성한 풀숲을 구성해보고 싶었음
무분받은 미크로소리움들을(무분 후기글 궁금하면 가서 보셈 ㅇㅇ)
돌에 순접으로 붙여가며 잔디인형처럼 만들고 어항에 배치한 결과
이렇게 구성이 되었음
이정도면 유영할 공간과 몸을 숨길수있는 은신처가 구분됬다 생각함
근데 이번 어항에서 해보고싶었던건 세로로 유목을 반듯하게 박아두는 것이였음
맹그로브 유목이나 만자니타 유목은 좀 물리는 맛이었기에 좀 특이한 유목을 구입해봄
그것은 바로 참나무 유목임
반듯하게 세로로 꽃고싶어하는 나의 니즈와
나의 뱃속이 아닌 나의 어항으로 들어갈 토종어들에게도 좋은 방향이라고 생각해서 시켰음
배송받은 결과물임
블랙워터를 빼준다했는데 확실히 다 침지 작업이 잘되어있고 참나무 특유의 향긋한 향이 좋았음
왼쪽이 대. 오른쪽이 소임
근데 이거 보니 한가지 생각밖에 안남ㅇㅇ
아바다 케다브라.
한놈컷 ㅇㅇ
위 지랄에서 봤듯이 마법 지팡이 처럼 길고 기둥형태임
다른 아갤럼들도 이걸 이용해서 레이아웃을 도전 해봐도 좋을거같다 느낌이 시원시원하고 괜찮음
그렇게 저 유목들을 꽃은 결과
나만의 작은 자연이 완성되었음. 보조 스팟 조명을 이용하면 아래와 같은 연출도 가능함
여간 고즈넉한 자연이 아닐수가 없다.
사진에 잘 안담겨서 아쉬울따름.
각 구도와 조명에 따라 맘에드는 촬영 스팟을 재밌게 연출해볼수 있을거같다
아직 생물을 넣지는 않았음.
아마 흰줄납줄개 위주로 어항을 굴릴듯한데
개인적으로 너무 만족스러운 여정이였고 나만의 취향이 잔뜩 담긴 어항이라 생각함.
기록용이라 그냥 무지성으로 가득 휘갈긴 글인데 읽어줘서 고맙고 아래는 구성할때 들어간 각 재료들 이름임.
바닥재
- 수영장 여과사 (상품명:여과사(세사 0.4~0.7mm) 20kg 포대 / 주문진 규사 / 수영장 여과사)
수석
- 메인석/오석 부석/자연석 잡석/네이쳐팜 샌드 비오톱 리오 판다날
수초
- 발리스네리아,미크로소리움
유목
- 참나무 유목 (상품명: 여울침지 가지유목 45cm내 (수생,반수생용))
뚜껑을 달고 싶은데 pc뚜껑은 지금 전쟁 때문에 자재값 상승. 재료 수급등에 어려움을 겪어 주문제작을 못함;;
생물 넣으면 그때 또 글싸러옴 ㅂㅂ
레이아웃도 레이아웃인데 방이 ㄷㄷ 멋집니당
어항을 들이기위해 컴퓨터 책상과 수납장,옷장을 제외한 모든 가구를 빼버렸습니다
오 저런느낌의 유목을 찾고있었는데 참고 하겠습니다. - dc App
너무 좋네요 거북이들이랑 도마뱀도 많이 사용하는 유목입니다.
피라미산란터 느낌이네
어릴때 낚시하면서 뭔가 드문드문하게 본듯한 환경을 구현하게된듯
와 방 졸라크다
책상과 옷장빼고 모든 가구를 다 버리면서 겨우 공간확보했습니다..
부자들은 집이 좋으니까 어항도 간지가 살아난다.. - dc App
솔직히 집자랑하려고 올린거죠?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만 그런 용도는 아예 없고 닥눈삼을 넘어 닥눈육을 하다보니 저도 세팅글을 한번 올려보고싶어서 열심히 글써봤습니다
@배스정도면토종어 집분위기랑 매우잘어울리는듯 나중에 고기넣고 또올려주삼
아바다케다브라
백스크린에 비닐 안뜯었지 - dc App
ㄴㄴ 이미 두번붙여봐서 그런 실수는 안했는데 비접착이다보니 그런듯
해당 댓글은 삭제되었습니다.
어차피 땅에 박아두기만한거니 질리면 바로 시도해볼수도ㅋㅋ
@남대문티리온 굿 이거 재료정할때 다른 선택지랑 후보군들도있으니 모르겠는거있으면 와서 물어보셈
역시 레이아웃은 재능인가 굿굿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 실베 절취선 ✨❗⛔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배스가 왜 토종이야 털바퀴같은 새끼야
좆고수 - dc App
로
모든 인간은 죄 본성에 대한 심판으로 지옥에 갈 수 밖에 없지만 선을 추구하는 "양심"이 있는 자, 그 인류 죗값을 위해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보혈을 흘리시고 부활하신 사실을 "믿는"다면 구원받게 된다 더 나아가 현재 휴거 임박 시점에 선을 추구하는 "양심"이 있는 자, 이 복음을 "믿는"다면 곧 닥칠 7년 환란과 죽음을 면하고 살아서 천국에 직행하게 된다